이탈리아 협주곡은 바흐의 대표작으로 자주 연주되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한 대의 쳄발로만으로 표현하려고 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비발디의 작품을 모방하여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3악장으로 완성되었다. 두 번째 곡 프랑스풍 서곡은 ‘서곡’으로 되어 있지만 단일 악장의 곡이 아니라 자유로운 구성의 모음곡 스타일을 하고 있다. 프랑스적 감각과 세밀함이
나타나 있는 이 서곡은 처음에 있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전곡 중에서 326마디로 가장 긴 연주시간을 기록하고 있어 전체의 중심이 바로 이곡에 있다고 보아 작품명을 ‘프랑스풍 서곡’으로 부르게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