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이탈리아풍 협주곡 BWV971, 프랑스풍 서곡 BWV831
연주: 라우라 알비니(하프시코드)
라우라 알비니는 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옛 건반악기 연주자로서 고음악에 관심있는 애호가라면 친숙한 이름일 것이다. 알비니는 이탈리아의 신진 레이블 프라메에서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로 바흐를 비롯한 바로크와 고전파의 명곡 들을 연주하고 있는데 이 음반에는 바로크 건반음악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풍 협주곡과 프랑스풍 서곡(모음곡)이 수록되어 있다. 표면적인 효과에 치중하지 않는 느릿하면서 뉘앙스 풍부한 연주는 귀 기울일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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