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류트를 위한 7개의 작품가운데 두 개의 모음곡과 여기서는 소나타로 명명된 파르티타 BWV997을 하프시코드로 연주해 주고 있다. 바흐의 류트 작품을 현대에 재현하는데 악기 등의 문제에 아직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건반악기로의 해석이 하나의 대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라우라 알비니의 우아하고 섬세한 연주로 류트의 손맛과 다르지 않은 풍성한 뉘앙스가 표현되어, 류트와 하프시코드의 장점을 모두 살려낸 성공적 해석으로 그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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