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샵뮤직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포트폴리오 제 1탄. 고품스러운 자켓디자인과 견실히 구성된 북클릿, 그리고 alpha 레이블의 주옥같은 명곡들로 구성된 본 앨범은 4,000원대 가격에 걸맞지 않은 최상의 편집음반이라 일컬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충실한 앨범 구성이 특징이다.
시각으로 느끼는 시샵의 "포트폴리오(The Portfolio)"
음반 수입사 시샵뮤직(C-Sharp Music)에서 <알파(Alpha)>레이블 샘플러를 포함한 소식지 "포트폴리오(The Portfolio)"를 발간한다.
프랑스 고음악 레이블 `알파(Alpha)`는 1999년 설립된 이래, 발매되는 거의 모든 타이틀이 유럽 내 유수의 음악전문지들로 부터 격찬을 받으면서, 유럽에서는 베스트 5마이너 레이블로 인정 받고 있다. 알파의 모든 자켓은 창시자 꽁베가 기획하는데 그는 오르가니스트이자 음악교육자이며 이브 생 로랑의 사장인 피에르 베르제의 예술 고문이었기에 회화, 사진, 텍스트 등 모든 요소들을 조화시켜 `보는음반`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예술적인 쟈켓을 시각화 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알파는 1800년 이전의 상상력 있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고음악 작품들을 소개해 고음악의 의외성과 아름다움을 한층 부각시켰으며 또한 음질의 우수성을 더하여, 선명하고 아름다운 고음악의 세계를 그리는 레이블이다. 이런 모든 알파의 우수성을 모아 샘플러를 만들었기에 "포트폴리오"에서 알파의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첫 호에서 <알파>를 소개하는 "포트폴리오"는 시샵 수입 음반의 빠른 소개와 함께 다양한 정보와 앞으로 계속 소개될 사진작가 신미식씨의 예술적 사진 등으로 구성해 시각적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번 "포트폴리오" 제 1호의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처음 레이블 스토리로 프랑스 고음악의 진수 알파의 순례를 실었으며, 두 번째 시샵 뮤직에서 수입하고 있는 레이블들의 소개와 새롭게 발매된 음반들을 나열했다. 또한 보는 소식지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 포토 에세이에서는 사진작가와 함께 떠난 세상의 끝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마추피추와 안데스 고산지대 사람들>이라는 사진집이 실려 있다.
이제 홈페이지(www.csharpmusic.com)와 함께 시샵 소식을 전하며, 시각적 아름다움을 선사할 "포트폴리오" 제1호 커버를 장식한 아티스트는 오는 11월 19일 금호아트홀에서 쳄발로의 진수를 들려줄 알파의 보석 셀린느 프리쉬(Celine Frisch) 이다. 그녀는 알파의 대표적 음반인 <골드베르크 변주곡(Goldberg Variation), (Alpha 014)>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아름다운 연주. 그녀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이 "포트폴리오"의 얼굴이 된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