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가 피아노를 연주한 앨범이다. 클래식 음반들은 대부분 수입음반인지라 가격이 거의 2만원 정도인데 이 앨범은 특히나 더 비싸서 3만 9천원이나 했다. 수입 음반 세일 기간에 사서 약 20퍼센트 싸게 샀지만 2씨디인데 4만원 가까이했으니 좀 심하다,고 생각했으니 일단 듣고 나니 이 좋은 음반을 놓고 가격 운운했던 게 부끄러워졌다. 역시나 나는 에릭 사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른 사람들처럼 짐노페티부터 시작했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