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두 자매의 가족애에 관한 이야기인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OST최근 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승현 음악감독의 이번 OST는 잔잔하게 영화를 따라 절제되어 흐르는 소박한 음악들은 어렴풋한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또한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인 말로가 노래하는 찔레꽃과 ‘WAYFAIRING STRA
NGER’는 너무나 인상적이다. 영화 오프닝 장면에 사용되었던 테마곡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부드러운 기타연주곡으로 경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요한 이미지를 동시에 전해주며 영화의 마지막 씬에 흐르고 있던 ‘가족’을 듣고 있자면 가족의 소중함이 절실히 느껴진다.이 외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노성은이 참여하여 맑은 피아노소리를 들려준다.또한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인 신예 ‘북밴’이 참여하여, 여성영화제에서 발표한바 있던 ‘함께 할 날에’가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 있다. 음악이 많지 않은 영화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제외된 최승현의 몇몇 언더 스코어 곡 들도 실려 있어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OST’를 듣는 재미가 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