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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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2 | ||||
저고리 말아 쥐고서 누굴 기다리나
낭랑 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님 오신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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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7 | ||||
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몸은 그 무엇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왔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서 잠못이루어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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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7 | ||||
들꽃이 아름다운 푸른 언덕에
양떼를 몰고 가는 목장 아가씨 흥 콧노래 흥겨웁게 부르면서 가네 멋지게 가네 지평선 바라보는 구슬 같은 그 눈동자 꿈꾸는 두 눈동자 어여쁜 목장의 아가씨 참새가 지저귀는 푸른 언덕에 양떼를 몰고 가는 목장 아가씨 흥 채찍을 보기 좋게 휘두르며 오네 웃으며 오네 바람에 휘날리는 연실같은 검은 머리 순정의 검은 머리 어여쁜 목장의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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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1 | ||||
5. |
| 2:37 | ||||
1.애정산맥 가로막힌 인생선은 꿈속의 길
헤어지면 그리웁고 그리우면 가슴태는 사랑의 길목마다 날으는 꽃송이들아 간 밤에 맺은 꿈은 다시 피일 꿈이었드냐 2.청춘산맥 둘러보면 사랑선은 애달픈 길 달빛어린 창가에서 불러보는 님의 노래 추억의 조각마다 날아드는 꽃나비들아 당신의 얼굴위에 사랑등이 아롱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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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1:57 | ||||
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오 열일곱살이에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노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나는 얼굴이 붉어졌어요 가르쳐 드릴까요 열일곱살이예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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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5 | ||||
벼슬도 싫다 명예도 싫다
부귀도 영화도 모두 싫다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 삼간 집을 짓고 낮이면 밭을 갈고 밤이면 글을 읽으며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홍진을 다 떨치고 죽장망혜 짚고 신고 거문고 둘러메고 서호로 돌아가니 노하에 떼 많은 갈매기는 제 벗인가 하노라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여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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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16 | ||||
9. |
| 2:07 | ||||
에 상투 백이 저 노인네 뚜각 뚜각 뚜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상이 뜨면 포 떨어진다 얼씨구 지화자 좋다 절씨구 두어야 장기지 얼싸 장군을 받아라 옜다 멍군이 아니냐 대명 천지 밝은 날에 긴 담뱃대 곁들여 물고 에 장기판 술 한 상에 세월이 간다 에 풍월 짓는 저 노인네 뚜각 뚜각 뚜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포가 뜨면 차 떨어진다 얼씨구 지화자 좋다 절씨구 두어야 장기지 양수 겹장을 받아라 옜다 멍군이 이 연이냐 청풍 명월 달 밝은데 운동 꽃이 제 멋에 갔다 에 장기판 일 망 수에 세월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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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33 | ||||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하늘 밝은 달아래 곰곰히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중에 또 다시 꿈같도다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좋은시절 다 보내고 세상만사를 잊었으니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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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0 | ||||
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가슴 요놈에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해지네 2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구나 지는해 말좀해라 선황당 고개넘어 소모는 저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품에 쉬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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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9 | ||||
손로원/작사, 이재호/작곡, 박재홍/노래
1.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서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든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맺친 내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3.영도다리 난간위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얘기 들려 주세요 복사꽃이 피든 날 밤 옷소매를 끌어잡는 경상도 아가씨가 안타까워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내고장이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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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9 | ||||
비둘기가 울던 그 밤에
눈보라가 치던 그 밤에 어린 몸 갈곳 없어 낯선 거리 헤매이네 꽃집마다 찾아봐도 목 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만이 홀로 새우네 울면서 새우네 그리워라 어머님이여 꿈에 젖은 그 사랑이여 옥이야 내 딸이야 다시 한번 안겨다오 목이 메어 불러보는 한이 많은 옛 노래여 어둔 눈물이여 멀리 가거라 내일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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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1 | ||||
별들이 소근 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 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는 그리운 영 란 꽃 아 아 꽃잎같이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 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는 애달픈 영 란 꽃 아 아 당신께서 사 가시는 첫사랑이면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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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8 | ||||
피식은 젊은이 눈물에 젖어
낭만과 설움에 병든 몸으로 북풍한설 몰아쳐도 끝없이 가는 애달픈 이 내 가슴 누가 알 거냐 돋는 달 지는 해 바라보면서 산 좋고 물 맑은 고향 그리며 외로운 나그네 홀로 눈물 지을 때 방랑의 하루 해도 저물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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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24 | ||||
1. 인디안 인디안 토막촌에 조각달뜬다
칠면조 날개끝에 꿈이 깃든밤 화살에 날아오는 사랑의 편지 어여쁜 가아씨야 장미꽃 꺾어들고 사랑을 속삭여라 인디안 로맨스여 인디안 인디안 인디안 2. 인디안 인디안 깊은밤에 부엉새운다 신비한 옛이야기 소곤거릴때 화살에 날아오는 사랑의 편지 어여쁜 아가씨야 장미꽃 꺾어들고 사랑을 속삭여라 인디안 로맨스여 인디안 인디안 인디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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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28 | ||||
그렇게 야속히도 떠나간 님을
잊자 해도 또 못 잊고 그리는 마음 한 글자 한 눈물에 적는 글월을 보낼까 쓰건마는 부칠 길 없네 못 보낼 글을 적든 붓대 멈추고 하늘가 저 먼 곳에 꿈을 부르니 눈물에 젖은 글월 얼룩이 져서 가슴속 타는 불에 재가 되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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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53 | ||||
그날밤 이슬이 맺힌
눈동자 그눈동자 가슴에 내가슴에 남아 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간 그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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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16 | ||||
1.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더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모르는 척 했더래요 2.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안 그런척 했더래요 3.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더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보고 울었더래요 갑돌이 마음도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