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보듬는 감성 - 페일그레이: Voyage To The Sunshine
페일그레이는 순수 아마추어 작곡가 2명이 결성한 팀이다.
아마추어라고는 하지만 두 명 모두 작곡경력이 15년에 이르고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이다.
페일그레이는 건반과 스트링을 중심으로 조금은 우울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표현하며
마치 오랜 친구가 자신의 기억을 꺼내어 조근조근 이야기 해주는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탄탄한 구성과 세련된 멜로디로, 듣는 이로 하여금 끝까지 몰입하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앨범에는 4곡의 연주곡을 포함하여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클래시컬발라드, 뉴에이지, 재즈,
모던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고 있다.
작곡가 중심의 팀답게 다양한 보이스의 가수들이 피처링했고, 가수들 역시 메이저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들이지만 페일그레이만의 감성과 분위기에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보이스를 연출하고 있다.
- 2009년 2월 the project H.O.P.E.(http://cafe.naver.com/projecthop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