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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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4 | ||||
눈보라가 휘날리어 얼굴을 치는구나
찬 뺨에 흐르는 물 눈녹임이 아니로다 이 한 밤 외진 산길 몰아치는 바람길에 깨어진 옷자락이 떠는구나 우는구나 울어 십년 웃어 십년 청춘이 애달프다 넋두리 이십년에 역사도 한없구나 전봇줄 울어울어 고향 소식 망망한데 못 잊을 어머님의 주름살이 야속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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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0 | ||||
제목 : 해조곡
갈매기 바다위에 울지 말아요 물항나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돗대 하나 오늘도 아~ 아~ 가신님은 아니 오시네 쌍고동 목이 메게 울지 말아요 북도리 선상가에 안개 젖는데 저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 오늘도 아~아 동백꽃만 물에 떠 가아네 바람아 갈바람아 불지 말아요 얼룩진 낭자 마음 애만 터는데 저멀리 사공님의 뱃노래 소리 오늘도 아~아~ 우리님은 안오시러나 <김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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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3 | ||||
1.그렇게 야속히도 떠나간 님을 잊자다 또 못잊고 그리는 마음
한 글자 한 눈물에 젖는 그월을 보낼까 쓰건마는 부칠길 없네. ................... 2.못 보낼 글을 적는 붓대 멈추고 하늘가 저 먼곳에 꿈을 보내니 눈물에 젖은 글월 얼룩이 져서 가슴속 타는 불에 재가 되누나. ------------------- 3.일천자 글월이니 천방울 눈물 눈물은 내 마음에 글월 이련가 글월은 내 마음에 눈물 이련가 한 글자 한 눈물에 창자 그어누나 ''''''''''''' 2010.6.16. Accor. Dr. KI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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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6 | ||||
구름따라 흐르는 몸 마음이 섧어
낯서른 땅 잠자리에 남 모를 눈물 분을 발라 가리나니 얼룩이 진다 거짓 웃고 거짓 울 때 내품는 한숨 푸른 산을 넘어가면 긴 냇가인데 광막한 땅 밟아갈 때 아득한 앞길 늦은 봄은 남쪽에서 꽃을 빠순만 낙엽지는 이 가을은 갈 곳이 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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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9 | ||||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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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4 | ||||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가자 어서가 갈매기떼 너울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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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5 | ||||
1.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메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물어 꿈에어리는 꿈에어리는 항구찾아 가거라 2.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물어 물에빛이는 물에빛이는 항구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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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8 | ||||
반야월/사, 이재호/곡,진방남/노래
1,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랜지색 꾸냥의 귀거리는 한들 한들 손풍금 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들린다 2,울퉁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콤 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색스폰 소리 들려온다 노래소리 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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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6 | ||||
1.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휘파람을 불며 불며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지 방울소리 울리며 2.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엔 청노새는 간다 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운다 끝이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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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3 | ||||
김용호/사, 임근식/곡, 이인권/노래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2,고란사 종소리 사모치며는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듯 누구라 알리오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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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11 | ||||
종로 네거리에 해가 저물어
호라 호라 부르며 수레를 끌고 엿장수 할아버지 돌아가는데 재깍재깍 가위 소리 처량도 하다 가라가라 고로 고로고로 가라 가라고로 고로가라 부르면서 이웃집 동갑네야 잘 있거라 내일 다시 또 만나보자 또 만나보자 어떤 촌 영감이 정거장에서 잔돈을 이십전만 감해 달라고 기차는 시간되어 떠나가는데 껑충껑충 뛰어 가며 감해 달란다 가라가라 고로 고로고로 가라 가라고로 고로가라 부르면서 이웃집 동갑네야 잘 있거라 내일 다시 또 만나보자 또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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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26 | ||||
13. |
| 2:58 | ||||
김영일/사, 김교성/곡, 백난아/노래
1,찔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물고 눈물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믿을 사람아 2,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새동무 철의객점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봄에 모여앉아 매일같이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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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2 | ||||
아~ 흑갑사 댕기는 부른다
어서 와요 어서 와요 아시나요 열일곱 수줍은 댕기를 아~ 우물진 두 빰은 웃는다 싱긋생긋 생긋싱긋 아시나요 열일곱 수줍은 두 빰을 아~ 연분홍 순정은 부른다 울렁울렁 울렁울렁 아시나요 열일곱 수줍은 순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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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48 | ||||
눈 녹인 갈대 길에 진달래 피고
강가의 버들피리 노래 부르며 어허이야 어허이야 어야디야 음~ 압록강 이천리에 뗏목이 쉰다 ~ 간 주 중 ~ 물줄기 굽이 굽이 끝없이 도네 낯설은 물새들도 벗이 되었네 어허이야 어허이야 어야디야 음~ 압록강 이천리에 뗏목이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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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00 | ||||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친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데로갔나 찬비만 내린다 2,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