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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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03 | ||||
영감 (왜불러)
뒷뜰에 뛰어놀던 병아리 한쌍을 보았소 (보았지) 어쨌소 (이 몸이 늙어서 몸보신 할려고 먹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마누라 (왜 그래요) 외양간 매어놓은 얼룩이 황소를 보았나 (보았죠) 어쨌나 (친정집 오라버니 장가들 밑천으로 주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영감 (왜불러) 사랑채 비워주고 십만원 전세를 받았소 (받았지) 어쨌소 (방앗간 차릴려고 은행에 적금을 들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마누라 (왜 불러요) 복덩방 골영감이 장기를 두자고 왔었나 (왔었지요) 뭐랬나 (장기는 그만두고 태권도 배우러 갔댔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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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6 | ||||
제목 모녀기타
작사 조진구 작곡 속목인 가수 최숙자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따라 굽이 굽이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날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 기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 서글 프게 해가지고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내기 평생 모녀 가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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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7 | ||||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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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2 | ||||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 발 0시 50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 눈물에 플렛트 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 발 0시 50분 영원히 변치 말자 맹서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 우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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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9 | ||||
6. |
| 2:21 | ||||
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응~ 내가슴에 응~ 숨어있는 장미꽃보다 더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바람이 스쳐도 울렁 버들이 피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 가슴에 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 응~ 내가슴에 응~ 담아보는 진주빛보다 더고운 열아홉 순정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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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0 | ||||
8. |
| 3:31 | ||||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데 새파란 기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 어여쁜 눈섭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다리 헤어진 그날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 님은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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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9 | ||||
고향에 찾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드뇨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워 풀피리 맞춰불던 내동무여 흰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던 청운의 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실버들향기 가슴에 안고 배띄워 노래하던 옛동무여 흘러간 굽이굽이 적셔보던 야릇한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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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12 | ||||
산들바람 숨을 쉬네 물소리가 들려오네
물소리가 타오르는 태양아래 눈 부시는 한나절 무거운 가슴의 베일 벗어 버리고 아~ 가잔다 청춘산맥 청춘산맥 우리를 부른다 ~ 간 주 중 ~ 풀 향기가 아득하네 달콤하게 풍겨오네 풀 향기가 흘러가는 흰 구름이 손짓하는 산너머 휘파람 불며는 새 소리도 정다워 아~ 소리쳐 부르잔다 부르잔다 젊은이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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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7 | ||||
낙동강 푸른~~~~물~~~에
노 젓는~ 처녀~ 사~공 자나깨나~~~~~ 흘러~~ 흘~러 세월~~~만 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간 도~~련~님이 서울~~간~ 도련~~님이 보고~~ 싶구~~~나 낙동강 물결~~~~따~~~라 흘러간~ 처녀~사~공 세월에만~~~~~ 정을~~ 주~니 청춘~~~만 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간 도~~련~님은 한번~~간~ 도련~~님은 소식~~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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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4 | ||||
1절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올려 맹세하고 두발딛어 언약하던 한계단 두게단 일백구십 사계단에 사랑심어 다저놓은 그사람은 어디가고 나만혼자 쓸쓸히도 그시절 못잊어 아 아 차자온 용두산 2절 용두산아산아 꽃피는 용두산아 님의 고운 손을자고 사랑하던 층층계단 한계단 두계단 일백구십 사계단에 꽃무지개 그려놓던 그사람은 어디가고 저달처럼 나만 혼자산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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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26 | ||||
1.꽃바구니 대굴 대굴 금잔디에 굴려 놓고
풀피리를 불어봐도 시원치는 않더라 나도 몰라 웬일인지 정녕코 나는 몰라 봄바람 님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 2.삼단같이 치렁 치렁 동백기름 검은 머리 천지천색 봄바람에 속타는줄 모르나 꿈도 많고 한도 많은 열여덟 봄아가씨 봄바람 임의 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 3.아지랑이 가물가물 낮꿈꾸는 한나절에 칠보단장 꾸민얼굴 어느늬게 보이리 안절부절 못하고서 뒷문만 들락날락 봄바람 임의바람 살랑품에 스며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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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0 | ||||
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는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이냐 기러기가 울고 가는 고요한 밤에 이슬 맞은 들국화가 고이 잠들 때 별을 따는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산천 정든 땅을 잊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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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14 | ||||
청실 홍실 엮어서 정성을 드려
청실 홍실 엮어서 무늬도 곱게 티 없는 마음속에 나만이 아는 음 음 수를 놓았소 인생살이 끝없는 나그네길에 인생살이 끝없는 회오리바람 불어도 순정만은 목숨을 바쳐 음 음 간직했다오 청실 홍실 수놓고 샛별 우러러 청실 홍실 수놓고 두 손을 모아 다시는 울지 말자 굳세게 살자 음 음 맹세한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