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02 | ||||
긴 밤을 몰아세운 새벽 경쾌한 어둠
내 맘도 몰라주는 햇빛 눈부신 슬픔 날 채워줘 내 작은 마음 속을 채워주려 기쁜 빛이 날아오르는 거야 검푸른 수면 위로 라~ 촉촉히 젖어 드는 빗물 달콤한 눈물 은은히 불어오는 바람 미뤄둔 웃음 난 외로워 이 넓은 세상 속에 갇혀있던 내 영혼이 날아오르는 거야 저 넓은 바다위로 라~ |
||||||
2. |
| 3:53 | ||||
기댈 곳 없이 헤매이는 네 여리디 여린 큰 절망 슬픔
난 이미 이리도 차가우니 오던 길로 돌아가오 오 나의 사랑은 생기를 잃고 힘없이 비틀어져 흘러내린 선명하게 붉은 내 어둔 진실 숨겨둔 칼날 날 삼켜버린 긴 어둠 돌이킬 수 없이 몰아치던 그날의 바람 헤일 수 없이 많은 밤을 지새우며 부르던 너의 이름 난 이미 이리도 외로우니 사람이란 참 피곤하구나 오 나의 사랑은 생기를 잃고 힘없이 비틀어져 흘러내린 선명하게 붉은 내 어둔 진실 숨겨둔 칼날 날 삼켜버린 긴 어둠 돌이킬 수 없이 몰아치던 그날의 바람 |
||||||
3. |
| 2:34 | ||||
넌 high 난 low
숨죽여 담아둔 기억의 유통기한은 끝났어 넌 진달래 난 민들레 어차피 시들 텐데 좀 메마르면 어때 넌 미쳤어 나도 그래 넌 미쳤어 나도 그래 넌 미쳤어 나도 그래 그러니 우리는 Happy People Happy People |
||||||
4. |
| 3:06 | ||||
나는 늘 왜 이리도 게으르게 잠만 자고 있나
나는 늘 왜 이리도 부끄럽게 숨어 울고 있나 나는 늘 왜 이리도 나는 늘 왜 이리도 나는 늘 왜 이리도 되지도 않을 로또 번호만 맞추고 있나 이제 나를 편안하게 놓아줄 만도 한데 해도 안 되는 건 포기해봐 편해 나는 늘 왜 이리도 바보같이 기다리고 있나 나는 늘 왜 이리도 해보지도 않고 미리 걱정만 하고 있나 나는 늘 왜 이리도 나른하게 꿈만 꾸고 있나 나는 늘 왜 이리도 부끄러워 숨어 울고 있나 나는 늘 왜 이리도 나는 늘 왜 이리도 나는 늘 왜 이리도 되지도 않을 짝사랑에 목매고 있나 이제 나를 그대에게 보여줄 만도 한데 그냥 화끈하게 표현해봐 편해 나는 늘 왜 이리도 외로움에 잠 못 이루고 있나 나는 늘 왜 이리도 진실한 사랑 찾아서 헤매고 있나 |
||||||
5. |
| 4:44 | ||||
난 어둡고 거칠은 땅을 밤새 달려 널 찾아가고 있지만
사실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른 채 떠나왔다네 땅은 내게 잊으라고 해도 그럴 수 없단 걸 내 눈이 말하고 내 가슴이 말하고 가고 오지 않는 님을 찾아 헤매는 건 내 헛된 집착일까 끝이 없는 길이라 하여도 멈추지 않아 그댈 향한 길 저기 저 산새들이 내 마음을 알까 끝없이 벅차올라 두근거리는 내 맘을 다짐하여라 그대를 향한 영원한 사랑 각오하여라 내 앞에 펼쳐질 날들 그 언젠가 그대와 함께 거닐었던 한적한 들녘을 지나 그 누구도 와보지 못했을 것 같은 황량한 땅에 닿았네 바람은 내게 잊으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단 걸 내 눈이 말하고 내 가슴이 말하고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을 찾아 헤매는 건 내 슬픈 운명일까 끝이 없는 길이라 하여도 멈출 순 없어 그댈 향한 길 저기 저 나비들이 내 마음을 알까 울지 않아도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다짐하여라 그대를 향한 영원한 사랑 각오하여라 내 앞에 펼쳐질 날들 땅은 내게 잊으라고 해 바람은 내게 잊으라고 해 |
||||||
6. |
| 3:32 | ||||
달이 지면 떠나갈 너에게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 오 나의 눈물 번지던 그 날 덧없던 시간 그만 그 말 그만 남겨진 말들도 산산이 부서지겠지 다가서면 돌아설 너에게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 오 그만 멈춰버린 그 날 덧없던 시간 그만 그 말 그만 남겨진 말들도 산산이 부서지겠지 이제는 남겨진 아픔도 사라져 아... 이제는 돌아갈 수도 없는 먼 길 아... 그만 그 말 그만 남겨진 말들도 산산이 부서지겠지 |
||||||
7. |
| 4:20 | ||||
나에게만 보여줄래 네 마음속 숨어있는 아픈 기억들
아무렇지 않게 웃어 네 눈물을 아무도 모르게 라~ 두려움 모두 잊고 라~ 아이처럼 웃는 거야 그 누구보다 기쁠거야 두려워 말고 바라볼래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널 막진 않아 아무렇지 않게 웃어 네 마음을 아무도 모르게 라~ 화려한 옷을 입고 라~ 모델처럼 걷는 거야 폼나게 그 누구보다 멋질 거야 오 넌 정말 좋은 사람인걸 오 난 그걸 알 수 있어 라~ 두려움 모두 잊고 라~ 아이처럼 웃는 거야 그 누구보다 기쁠 거야 |
||||||
8. |
| 4:12 | ||||
수많은 낮과 밤을 지나 셀 수 없는 발자욱을 내며
난 무언가를 찾아 헤맸죠 이제야 나타난 그대는 나의 소울메이트 그대가 있기에 내가 살아있죠 내가 있기에 그대가 눈을 뜨죠 우리는 서로의 눈부신 세상 우린 서로의 믿을 수 없는 기적 우리는 서로의 빛나는 아침 이제 함께 부를 우리만의 노래 가끔 힘들 때도 있겠지만 우리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생이 다하는 순간까지 언제나 함께 해요 그대는 나의 소울메이트 그대가 있기에 내가 살아있죠 내가 있기에 그대가 꿈을 꾸죠 우리는 서로의 눈부신 세상 우린 서로의 믿을 수 없는 기적 우리는 서로의 빛나는 아침 이제 함께 부를 우리의 노래 우리는 서로의 눈부신 세상 우린 서로의 믿을 수 없는 기적 우리는 서로의 빛나는 아침 이제 함께 만들어갈 우리만의 얘기들 |
||||||
9. |
| 3:22 | ||||
10. |
| 4:09 | ||||
잊혀진 오래 전의 약속 어지러우면 눈을 감으면 안돼
나쁜 기억들이 날 삼켜버릴 테니 흩어진 냄새의 흔적 물빛 요정들의 푸른 춤 속에 흔들리는 불빛 아득한 꿈의 향기 내 맘에 슬픔이 고이고 넘쳐도 내 눈물은 아무 맛도 나지 않을 거야 보랏빛 안개를 거둬 어지러이 얽혀진 나무들에 지워지는 하늘 끝이 없는 오솔길 아무리 험한 길만 찾아 걸어도 내 다리는 아픔을 느끼지 못할 거야 |
||||||
11. |
| 6:03 | ||||
내 검은 치마 위로 붉은 달빛 흘러 넘치고
그 어딘가 저 멀리서 가녀린 피리 소리 들려오던 밤 그대 내게 오시던 길에 이름 모를 풀꽃 하나 그 고운 향기에 취해 오 아름다운 너 오 아름다운 너 짙푸른 강물 위로 지친 새 한 마리 날아들어 얼어붙은 내 맘에도 고요한 잔물결 일고 아스라히 젖어 드는 짙은 안개 속을 헤매일 때 행여 우리 멀어질까 뒤돌아 날 바라보던 오 아름다운 너 오 아름다운 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