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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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6 | ||||
언젠가 보았던 아주 희미한 모습에
나는 가슴 설레며 나가 보아도 찾을 수 없는데 잊혀진 기억이 자꾸 생각날 때마다 모두 떨쳐버리고 너른 바다로 떠나고 싶어라 해 저무는 저 노을진 파도소리에 밀려드는 그리움을 삼켜버리듯 모두 지우고 새벽을 그리는 고요한 평화를 내게 안겨주리 새벽을 그리는 고요한 미소를 내게 전해주리 한줄기 바람이 뿌연 먼지를 날릴대 나는 왠지 모르게 눈물 적시며 발길을 돌리네. 해 저무는 저 노을진 파도소리에 밀려드는 그리움을 삼켜버리듯 모두 지우고 새벽을 그리는 고요한 평화를 내게 안겨주리 새벽을 그리는 고요한 미소를 내게 전해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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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9 | ||||
언젠가 나의 마음이 당신에게
돌아오리라 생각하지 말아요 난 항상 단지 나 일뿐 그 이상도 그 무엇도 될순 없어요 채워진 많은 꿈들로 살아가는 나를 보면서 당신은 무엇을 느끼나요 펼쳐진 들판에 쏟아진 비맞고 누었다가 다시 일어나는 풀처럼 당신의 장난감 당신의 인형이 될수 없는 나는 이대로 살아 갈테요 채워진 많은 꿈들로 살아가는 나를 보면서 당신은 무엇을 느끼나요 펼쳐진 들판에 쏟아진 비맞고 누었다가 다시 일어나는 풀처럼 당신의 장난감 당신의 인형이 될수 없는 나는 이대로 살아 갈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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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6 | ||||
비 내리면 그대 울어버릴까봐
작은 내 마음엔 언제인지 모르게 빗소리가 싫어 바람불면 그대 고개 숙일까봐 작은 내 가슴에 그대 얼굴 가만히 감싸주고 싶어 이 세상 모든 것 그대 가슴에 눈물을 지우고 사랑은 우리 마음에 가득 할꺼야 비 내리면 그대 울어 버릴까봐 작은 내 마음엔 언제인지 모르게 빗소리가 싫어 이 세상 모든 것 그대 가슴에 눈물을 지우고 사랑은 우리 마음에 가득 할꺼야 비 내리면 그대 울어 버릴까봐 작은 내 마음엔 언제인지 모르게 빗소리가 싫어 빗소리가 싫어 빗소리가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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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5 | ||||
밤새도록 가고싶은 나의 마음을
그대 따라 먼길을 찾아헤매네 나만 홀로 이 거리에 남아 있는데 그대 향한 그리움 지울 수 없어 잊을 수 없어 잊을 수 없어 모두가 사라져 가도 하늘 저편에 붉은 노을이 내려와 내 몸을 감싸안네 나만 홀로 이 거리에 남아 있는데 그대 향한 그리움 지울 수 없어 잊을 수 없어 잊을 수 없어 모두가 사라져 가도 하늘 저편에 붉은 노을이 내려와 내 몸을 감싸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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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4 | ||||
바람이 부는 들판에
나홀로 걸어가네 새들은 하늘 드높이 자유롭게 날아가네 나만의 시간을 위해 이렇게 걷다보면 다시 또 그리워지는 지난날의 그 얼굴들 나른해진 도시의 오후를 떠나 맑은 샘물로 목축이고 싱그러운 자연의 단비를 맞고 햇살 속에 눈을 감네 그러다 눈을 떠보면 잔별들의 속삭임들 집으로 가는 길목엔 뽀얀 안개 피어있네 나른해진 도시의 오후를 떠나 맑은 샘물로 목축이고 싱그러운 자연의 단비를 맞고 햇살 속에 눈을 감네 그러다 눈을 떠보면 잔별들의 속삭임들 집으로 가는 길목엔 뽀얀 안개 피어있네 뽀얀 안개 피어있네 우~뽀얀 안개 피어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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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9 | ||||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그대를 잊으려했어 가슴에 상처만 남겨준 그대를 잊으려 했지 하지만 내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불꽃이 이 밤도 잠 못 들게 하고 어둠을 밝히고 있네 아직도 넌 내곁에 있어 이 세상 사는동안 잊으려 하면 더욱 내게로 가까이 다가오네 이제는 아주 희미해진 기억만 남아 있지만 널 위해 꺼지지 않는 불꽃을 피워주리 아직도 넌 내곁에 있어 이 세상 사는동안 잊으려 하면 더욱 내게로 가까이 다가오네 이제는 아주 희미해진 기억만 남아 있지만 널 위해 꺼지지 않는 불꽃을 피워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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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0 | ||||
싱그런 바람 불어와서
작은 손 잡아주면 달려오는 하늘보며 어디든 가고픈데 비 맞은 풀잎보다 맑은 개울가 무지개도 흩어진 담배연기처럼 이제는 볼 수 없네 웃음 지으며 지냈던 세월 그시절 아름다워요 포근했었던 그 밤들도 내게서 저멀리 다 지나버린 후에 아무런 생각없이 사랑이 지난 자리에 서면 노을만 익어가네 웃음 지으며 지냈던 세월 그시절 아름다워요 포근했었던 그 밤들도 내게서 저멀리 다 지나버린 후에 아무런 생각없이 사랑이 지난 자리에 서면 노을만 익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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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7 | ||||
지나간 시간들은 잡을 수 없어
이대로 잊어야 하는 것일까 떠오르는 그리움은 지울 수 없어 오늘도 이 바닷가를 거닐어 보네 발자욱 남겨진 모래위에는 파도만 스쳐 지나고 철지난 하늘엔 흰구름만이 무심히 흘러 가는데 내 사랑이여 돌아와줘요 우리가 거닐었던 그 바닷가로 언제까지나 기다릴테요 우리들 추억속에 바닷가에서 발자욱 남겨진 모래위에는 파도만 스쳐 지나고 철지난 하늘엔 흰구름만이 무심히 흘러 가는데 내 사랑이여 돌아와줘요 우리가 거닐었던 그 바닷가로 언제까지나 기다릴테요 우리들 추억속에 바닷가에서 내 사랑이여 돌아와줘요 우리가 거닐었던 그 바닷가로 언제까지나 기다릴테요 우리들 추억속에 바닷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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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5 | ||||
랄라라라 라랄라라라라
랄라라라 라랄라라라라 거리마다 출렁이는 연인들의 금물결 마로니에 그늘 아래 그 달콤한 속삭임 두손을 마주잡고 둘이서 거니네 이렇게 파란 하늘 아래 라라라 라랄라라라라 랄라라라 라랄라라라라 햇살내린 강물위로 떠다니는 은물결 바람타고 실려오는 싱그러운 꽃내음 두 눈을 마주보면 우리는 모두 연인 이렇게 파란 하늘 아래 슬펐던 이별의 시간들은 모두 잊혀진 지난 얘기 이제 리듬에 맞춰 노래 부르네 다함께 춤을 추네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보이네 이렇게 파란 하늘 아래 라라라 라랄라라라라 랄라라라 라랄라라라라 슬펐던 이별의 시간들은 모두 잊혀진 지난 얘기 이제 리듬에 맞춰 노래 부르네 다함께 춤을 추네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보이네 이렇게 파란 하늘 아래 라라라 라랄라라라라 랄라라라 라랄라라라라 랄라라라 라랄라라라라 랄라라라 라랄라라라라 랄라라라 라랄라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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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9 | ||||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숴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저 별빛 나를 비춰주네 불빛 하나 둘 꺼져갈 때 조용히 들리는 소리 가만히 나에게서 멀어져 가면 눈물 그 위로 떨어지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바래진 사진 속에 내 모습은 더욱 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 이렇게 슬퍼질 때엔 거리를 거닐자 삶에 가득 밝아지는 내 눈물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바래진 사진 속에 내 모습은 더욱 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 이렇게 슬퍼질 땐 거리를 거닐자 삶에 가득 밝아지는 내 눈물 삶에 가득 밝아지는 내 눈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