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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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8 | ||||
햇살가득 창량정에
꽃바람 불면 사랑하던 연인들이 손을잡고 걸어가던곳 가야산을 바라보며 꿈을 심던 그 시절 내 고향 영산포를 단 하루도 잊은적 없다 아 내 자란곳 영산포 사랑 영산포 밤기차는 서울로 가고 사랑하던 우리님은 나를두고 어디로 갔나 대복길을 같이 걷던 사랑하던 정든 님아 천리타향 꿈에서도 나는 나는 잊은적 없다 아 내 자란곳 영산포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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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8 | ||||
갈래 갈래 나는 갈래 정든 님을 따라 갈래
산도 좋고 물도 맑은 농촌으로 돌아갈래 흙 내음이 나를 반기는 내가 자란 고향에서 정든 님 정든 이웃 사랑하면서 농부의 아내 되어 한 평생을 살아갈래 갈래 갈래 나는 갈래 이 도시를 떠나갈래 산도 좋고 물도 맑은 농촌으로 돌아갈래 흙 내음이 나를 반기는 내가 자란 고향에서 정든 님 정든 이웃 사랑하면서 농부의 아내 되어 한 평생을 살아갈래 농부의 아내 되어 한 평생을 살아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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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1 | ||||
긴 머리 땋아 틀어 은비녀 꽂으시고
옥색치마 차려입고 사뿐 사뿐 걸으시면 천사처럼 고왔던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배곯을까 치마끈 졸라매고 가시밭길 헤쳐가며 살아오셨네 해진 옷 기우시며 긴 밤을 지새울 때 어디선가 부엉이가 울어대면은 어머님도 울었답니다 긴 머리 빗어 내려 동백기름 바르시고 분단장 곱게 하고 내 손잡고 걸으실 때 마을 어귀 훤했었네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자식 걱정 밤잠을 못 이루고 칠십 평생 가시밭길 살아오셨네 천만년 사시는 줄 알았었는데 떠나실 날 그다지도 머지 않아서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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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9 | ||||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당신은 거짓말쟁이야 이랬다 저랬다 믿을 수 없는 사람 당신은 정말 변덕쟁이야 지가 무슨 검은 고양이 네로라고 약속도 안 지키는 얄미운 사람 하지만 그것이 매력이야 내 마음 사로잡네 어쨌던 당신은 약속도 안 지키는 못 믿을 거짓말쟁이야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당신은 거짓말쟁이야 이랬다 저랬다 믿을 수 없는 사람 당신은 정말 변덕쟁이야 지가 무슨 검은 고양이 네로라고 약속도 안 지키는 얄미운 사람 하지만 그것이 매력이야 내 마음 사로잡네 어쨌던 당신은 약속도 안 지키는 못 믿을 거짓말쟁이야 어쨌던 당신은 약속도 안 지키는 못 믿을 거짓말쟁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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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2 | ||||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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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3 | ||||
안개가 자욱한 희미한 불빛 사이로
떠나가는 그 님 모습 내차마 볼 수가 없어 잘가라는 말 대신에 흔드는 손 서러워라 바라보는 두 눈에 고여있는 눈물이 작별의 인사던가 이별의 국제공항 불빛도 졸고 있는 국제선 대합실에 가는 사람 오는 사람 희비가 엇갈리네 활주로를 벗어나는 비행기가 야속구나 돌아서는 발길에 흘러 젖는 눈물이 마지막 인사던가 이별의 국제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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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4 | ||||
1. 가는세월 바람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담아 가는곳이 어드메냐 구중궁궐 처마끝에 한맺힌 매듭엮어 눈물강 건너서 높은뜻 그렸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양 간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의 홀로우는가 2. 한조각 구름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많은 사연담아 내숨은곳 어드메냐 곤룡포 한자락에 구곡간장 애태우며 한가당 건너서 높은뜻 기웠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양 간곳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우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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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6 | ||||
당신 아닌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많고 많은데
왜 하필 당신만을 사랑하고 이렇게도 애를 태우나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생각을 말자 당신의 거미줄에 묶인 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웠어 아차 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 이야기 당신 아닌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많고 많은데 왜 하필 당신만을 사랑하고 괴로움에 눈물 흘리나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모든 것이 세 가닥 거미줄에 묶인 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웠어 아차 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 이야기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생각을 말자 당신의 거미줄에 묶인 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웠어 아차 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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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2 | ||||
바람이 불어와도 생각이 나고
구름이 쉬어가도 생각이 난다 기약도 없이 소식도 없이 떠나버린 야속한 님아 사랑이 머물던 자리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그님은 어디 가고 어디 가고 돌아올 줄 모르나 낙엽이 떨어져도 생각이 나고 강물이 흘러가도 생각이 난다 돌아온다고 약속해놓고 오지 않는 무정한 님아 사랑이 머물던 자리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그님은 어디 가고 어디 가고 돌아올 줄 모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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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8 | ||||
햇살가득 창량정에
꽃바람 불면 사랑하던 연인들이 손을잡고 걸어가던곳 가야산을 바라보며 꿈을 심던 그 시절 내 고향 영산포를 단 하루도 잊은적 없다 아 내 자란곳 영산포 사랑 영산포 밤기차는 서울로 가고 사랑하던 우리님은 나를두고 어디로 갔나 대복길을 같이 걷던 사랑하던 정든 님아 천리타향 꿈에서도 나는 나는 잊은적 없다 아 내 자란곳 영산포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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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8 | ||||
갈래 갈래 나는 갈래 정든 님을 따라 갈래
산도 좋고 물도 맑은 농촌으로 돌아갈래 흙 내음이 나를 반기는 내가 자란 고향에서 정든 님 정든 이웃 사랑하면서 농부의 아내 되어 한 평생을 살아갈래 갈래 갈래 나는 갈래 이 도시를 떠나갈래 산도 좋고 물도 맑은 농촌으로 돌아갈래 흙 내음이 나를 반기는 내가 자란 고향에서 정든 님 정든 이웃 사랑하면서 농부의 아내 되어 한 평생을 살아갈래 농부의 아내 되어 한 평생을 살아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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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2 | ||||
긴 머리 땋아 틀어 은비녀 꽂으시고
옥색치마 차려입고 사뿐 사뿐 걸으시면 천사처럼 고왔던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배곯을까 치마끈 졸라매고 가시밭길 헤쳐가며 살아오셨네 해진 옷 기우시며 긴 밤을 지새울 때 어디선가 부엉이가 울어대면은 어머님도 울었답니다 긴 머리 빗어 내려 동백기름 바르시고 분단장 곱게 하고 내 손잡고 걸으실 때 마을 어귀 훤했었네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자식 걱정 밤잠을 못 이루고 칠십 평생 가시밭길 살아오셨네 천만년 사시는 줄 알았었는데 떠나실 날 그다지도 머지 않아서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