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1:58 | ||||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사귄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을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팔랑팔랑 바람에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봄 희망 멀지 않다 행운의 빛길로 잔디는 부른다 봄 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자연 새파란 지평 천리 백마야 달려라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잔디의 사랑아 봄희망 멀지 않다 행운의 빛길로 저 언덕 넘어가자 꽃피는 마을로 |
||||||
2. |
| - | ||||
봄이 오는 아리랑 고개 님은 오는 아리랑 고개
오는 님은 곱상이요 가는 님은 밉상이라네 아리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 떠난오는 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 님만은 안 넘어와요 새가 우는 아리랑 고개 꽃이 피는 아리랑 고개 오는 님은 달빛이오 가는 님은 구름이라네 아리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뜬구름 고개 울어 울어도 우리 님만은 안 넘어 와요 |
||||||
3. |
| 3:01 | ||||
아~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 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고나 대궐뒤 솦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남들의 치마소리 귀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
||||||
4. |
| 3:00 | ||||
1. 울고 왔다 울고가는 설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체 하십니까요 2.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
5. |
| 3:14 | ||||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친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데로갔나 찬비만 내린다 2,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
6. |
| 1:41 | ||||
달리는 역마차에 태극기를 날리며
사랑을 싣고가는 서울 거리냐 울어라 말방울아 세종로가 여기다 인왕산 바라보니 별빛도 곱네 ~ 간 주 중 ~ 달리는 역마차에 꽃다발을 안고서 누구를 찾아가는 아가씨더냐 울어라 말방울아 보신각이 여기다 삼각산 바라보니 별빛도 곱네 |
||||||
7. |
| 2:49 | ||||
철이 가면 진다고서 내 젊은 가슴 속에
피어진 사랑꽃이 반드시 시들소냐 보아라 젊은 가슴 꽃피는 젊은 가슴 사랑도 한때 이별도 한때란다 젊은 날의 꿈이란다 ♬간주 중♪ 비바람이 친다고서 내 젊은 가슴 속에 쌓여진 공든 탑이 헛되이 무너질소냐 보아라 젊은 가슴 해같은 젊은 가슴 사랑도 한때 원망도 한때란다 젊은날의 꿈이란다 |
||||||
8. |
| 3:00 | ||||
그대와 처음 만날 때 첫번에 피는 꽃잎에
그대와 처음 맺은 첫사랑의 푸른 실 감으면 감을수록 풀리지 않고 새파란 청포도가 아름답게 매달린 청포도 꿈과 같구나 백화나무 가지 꽂은 호수가에 단둘이 앉아 손을 잡은 두 사람이 정다웁게 노래 부를 때 마리아의 종소리가 하늘 높이 들리어오네 사랑의 노래 행복의 노래 둘이서 부르자 그대와 같이 울 적에 똑 같이 흘린 눈물은 그대와 같이 맺은 첫사랑의 그 순정 깨끗한 백사 위에 곱게 피어난 새빨간 홍장미가 달빛 속에 잠들은 홍장미 꿈과 같구나 별그림자 짙어가는 창문 앞에 단둘이 앉아 손을 잡은 두 사람이 정다웁게 소근거릴 때 마리아의 종소리가 하늘 높이 들리어오네 사랑의 노래 행복의 노래 둘이서 부르자 |
||||||
9. |
| 3:33 | ||||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 구름따라
구비구비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손 하도 가냘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며 갑니다 서글프게 해가 지는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불며 뜨내기 사랑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며 갑니다 |
||||||
10. |
| 2:38 | ||||
부여 길 오백리 길 님 두고 가는 길에
서라벌에 맺은 사랑 영지에 빌 면은 별빛도 달빛도 울어주던 그날 밤 나는 가네 나는 가네 님 없는 부여 땅에 ~ 간 주 중 ~ 부여 길 떠나올 때 옷깃을 부여잡고 무영탑에 엮은 사랑 천만번 피어주오 청사 실 홍사 실 걸어놓고 빌던 밤 나는 가네 나는 가네 님 없는 부여 땅에 |
||||||
11. |
| 3:05 | ||||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굽이굽이 물새만 운다 눈물 어린 경부선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 때 쌍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 가는 경부선 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물고개 넘을 때 희미한 차창에 그 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럽게 흐느끼듯 달릴 때 새빨간 님의 순정 가슴에 젖네 비 내리는 경부선 |
||||||
12. |
| 3:13 | ||||
캄캄한 세상바다
너하나만 의지하고 가시밭 불고개를 울며울며 넘을적에 그누구가 앗아를 갔나 내품에서 잠든 아기를 구슬픈 엄마피리 오늘밤도 불어주마 달빛도 무심하다 내갈곳은 어드메냐 힘없는 발걸음에 돌아보는 병원들창 굳세이게 살아가다오 내품에서 떠나를 가도 네행복 위하여선 이목숨도 다 바치리 |
||||||
13. |
| 1:42 | ||||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퉁 털어서 다 줬소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서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죽어도 괜찮다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가 들어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 나서 왕서방 병들어 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해도 띵호와 명월이 말만 들어도 왕서방 기분이 풀린다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
||||||
14. |
| 2:53 | ||||
강남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 곳
구름 속에 그의 얼굴 가리워졌네 물망초 핀 언덕에 외로이 서서 물에 뜬 이 한밤을 홀로 새우네 강남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 곳 구름 속에 그의 얼굴 가리워졌네 물망초 핀 언덕에 외로이 서서 물에 뜬 이 한밤을 홀로 새우네 |
||||||
15. |
| 2:18 | ||||
잘나도 내 청춘 못나도 내 청춘
청춘이란 불길이냐 꽃같은 청춘일세 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 사양하지 말고 놀아나 보자 이 밤이 다 가도록 아~ 아~ 오늘 밤도 랄랄랄 라라랄랄 랄랄랄 랄랄 노래를 부르자 젊어도 내 청춘 늙어도 내 청춘 청춘이란 한 때더냐 넋두리 인생일세 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 가슴 열어 놓고 뛰어나보자 이 밤이 다 가도록 아~ 아~ 오늘 밤도 랄랄랄 라라랄랄 랄랄랄 랄랄 노래를 부르자 |
||||||
16. |
| 2:29 | ||||
설레는 마음 떨리는 가슴 달래야 할 길은 없는가
아침에 보고 저녁에 보고 들에서도 못 잊어 꿈에서 보네 애당초 맺지를 못할 사람 사람이라면 차라리 이토록 가슴 아픈 사랑을 안 했으리 봄비는 보슬보슬 소리도 없이 나리고 소리쳐 그대를 불러도 그대는 대답 없네 불같은 가슴 뜨거운 가슴 전해야 할 길은 없는가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속 시원히 못해보고 애만 태우네 애당초 맺지를 못할 사람 사람이라면 차라리 이토록 가슴 아픈 사랑을 안 했으리 봄비는 보슬보슬 소리도 없이 나리고 소리쳐 그대를 불러도 그대는 대답 없네 |
||||||
17. |
| 3:17 | ||||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밤이 오면
그 누가 불고있나 구슬픈 피리소리 무너진 가슴 안고 찢어진 그 상처가 외롭고 그리워서 마리아나 마리아나 그대를 불러본다 내 사랑 마리아나 파도 물이 철석철석 깨지는 부두에서 애처롭게 들려오는 갈매기 울음소리 불꺼진 선창가에 나 홀로 나와 서서 별빛을 바라보며 마리아나 마리아나 그대를 찾아본다 못 잊을 마리아나 |
||||||
18. |
| 2:25 | ||||
1. 떠나갈까 돌아설까 넓고 넓은 지평선
유랑에도 지친몸 갈길 아득하고나 포장마차 방울소리 오나가나 외로워 한많은 나그네길 가도가도 끝없어 2. 이리갈까 저리갈까 동서남북 지평선 유랑에도 지친몸 갈길 아득하고나 달려가는 포장마차 방울소리 울리며 낯서른 이국거리 가도가도 끝없어 |
||||||
19. |
| 3:12 | ||||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 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콧노래 구성지다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간다 음~ 음 물결에 꺼져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