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일오비 출신 장호일이 제작자로 변신후 첫 데뷔 작품이 될 그룹 "프릭스"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서약"의 장르는 "Blue Eyed soul"로서 백인이 부르는 흑인음악을 뜻한다. 흑인들의 R&B를 소화해내면 정통 흑인음악과는 뭔지모를 다른 분위기가 나오는데 이런 묘한 분위기의 음악들을 "백인이 부르는 소울음악"이란 의미에서 "Blue Eyed soul"이라고 부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Hall&Oates나 Eric Clapton등이 이 장르의 대가로 인정받았고 보이밴드의 원조인 "New kids on The Block"도 이런 류의 발라드들을 많이 발표해 백인뿐 아니라 많은 흑인팬들까지 사랑받았었다. "서약"은 이 장르의 분위기를 완벽히 만들어내면서도 국내팬의 정서에 맞게 소화해낸 수작으로 특히 이 곡에서는 메인싱어 종민의 가창력이 빛을 발한다. 보이밴드들은 노래를 못한다는 기존관념을 통렬히 깨면서 녹음당시부터 모니터를 했던 많은 사람들이 "박효신"의 신곡이 아니냐고 물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요계의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있다.
FRIX의 데뷔앨범은 이외에도 하드코어류의 강력한 오프닝곡 "incubus"를 비롯하여 POP에 기반을 둔 색깔있는 11곡의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참여 음악가들도 모두 재능있는 신예들로 구성되어 그들만의 신선한 감각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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