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갔을 때 소호였나 어디였나... 걔네들은 영화 광고도 무척 고전적으로 하기도 하더라구. 오래된 벽돌 건물벽에 이 영화의 포스터가 '그러져'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대형포스터가 붙여져 있었던 게 아니라 진짜 그려져 있더라니까. 그걸 어떻게 하는 방법이 따로 있겠지만 그런 홍보 방식을 처음 본 나로서는 입이 딱 벌어졌다. 정말 예뻤고 무척이나 로맨틱해 보였다. 영화 포스터가 예쁘기도 했지만 말이다. 그때부터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