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멜스메의 새로운 진화 아이언바드
밴드 아이언바드는 예레미 드럼 출신인 이승훈과 보컬트레이너 조환익 베이스 플레이어인 서면호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밴드이다. 이번 처음 출시되는 싱글 앨범 "스카이랜드"는 예레미 기타리스트 '조필성'이 참가하여 더욱 화려한 연주력을 과시하고 곡 또한 유럽심포닉메탈에서 들을만한 유려한 스트링, 브라스 편곡과 질주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드럼, 포효하는 듯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조환익의 보컬과 중간중간 묻어나면서도 멜로딕한 서면호의 베이스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사운드면에서도 유럽메탈밴드와도 뒤지지 않을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으며 작곡자인 이승훈만의 곡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유럽메탈과 멜로디컬한 락음반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음반이다.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조환익은 국내에 보기 드문 메탈보컬이다. 중저음부터 중음까지는 두터우면서 허스키한 조린터너, 데이비드커버데일 등의 창법을 구사하면서 고음에는 제프스캇소토 롭헬포드 같은 창법을 보여주는 카멜레온같은 보컬이다. 곡마다의 어울리는 창법을 새로히 맞추어가며 보이스를 바꾸는 그는 마치 보컬계의 마법사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또 보컬 외에도 엔지니어, 미디시퀸싱 등 밴드에서 중추 역할을 맞고 있는 중추멤버이다.
밴드에서 드럼과 작곡을 맡고 있는 이승훈은 밴드 예레미에서 4년 동안 경력을 쌓으면서 자기만의 커리어를 완성한 드러머이다. 파워풀한 드러밍을 좋아하는 그는 마치 코지파월이나 이안페이스 등 하드락 드러머들에게 영향을 받았지만 테크닉적인 부문은 퓨전&스피드메탈 색깔이 보인다. 락밴드로서는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티모톨키, 엑스제팬의 요시키, 클래식에서는 비발디나 바흐 라흐마니노프 같은 서정적인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았다. 드럼과 작곡/작사를 맡고 있는 팀의 리더이다.
밴드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서면호는 여러 세션과 밴드활동 등을 통해 베이스플레이에 원숙한 베테랑이다. 메탈부터 퓨전재즈까지 악기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팀을 받쳐주면서도 때때로는 멜로디컬하게 튀어나오는 그는 곡에서 리듬감이 탄탄하면서도 아름다운 플레이를 보여준다. 앞으로 많은 활동이 기대되는 플레이어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