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재회한 7명의 동창생들,
추억을 기억하고 현실에 새로운 에너지를 재생해 줄
정준일&임헌일(MATE), 신성우, 박새별의 ‘결혼식후에’ OST
방송(tele)과 극장(cinema) 상영을 겸한 영상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뜻에서 명명된 ‘텔레시네마 7’ 프로젝트는 일본의 현역 정상급 작가 7인이 각본을 담당하고, 한류를 대표하는 한국의 드라마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 ‘텔레시네마 7’은 기획단계부터 양국의 창작자가 상호협의 하에 공동으로 스토리를 개발하고, 아시아의 한류를 이끄는 한국 스타들과 차세대 한류스타를 기대케 하는 젊은 연기자 18인을 캐스팅하는 등 한일 양국의 관객은 물론 아시아 시작에서 주목 받는 프로젝트이다.
12월 초에 개봉 예정인 한일 프로젝트 TELECINEMA7 – 결혼식후에 after the banquet 는‘삼순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감독과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일본드라마 ‘고쿠센’과 ‘1리터의 눈물’로 한국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요코타 리에’가 함께 제작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내일을 향해’, ‘서시’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가수에서 뮤지컬, 영화, 드라마로 끊임없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신성우와 평범함과 비범함을 넘나드는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 예지원 그리고 영화 ‘괴물’의 히로인이자 성숙한 연기력으로 이미 호평받은 고아성, ‘찬란한 유산’, ‘천사의 유혹’으로 자상하고 이지적인 캐릭터의 배수빈을 주측으로 대학교 동창생들의 과거과 현재를 담고 있다.
김윤철 감독과 요코타 리에의 <결혼식 후에>는 그 둘의 장기인 유머러스하면서도 공감가는 캐릭터와 따뜻하고 유쾌한 스토리가 감각적인 대사와 전개가 도드라지는 작품이다.
과거 학창시절을 추억하고, 현재의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해주는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로 채워져 있는 TELECINEMA7-결혼식후에 OST
한일 프로젝트 TELECINEMA7 – 결혼식 후에의 사운드트랙은, 극중 추억의 대학교 밴드 동아리 시절을 추억하는 당시의 사운드와 현재 지쳐있는 삶을 다시한번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영화 <결혼식 후에>의 수록된 “달콤한 휴식(작사:최갑원/작곡:민웅식)”은, 80년대 유행했던 뉴웨이브풍의 리듬에 묵직한 8비트의 드럼과 베이스의 유려한 진행이 마치 현재의 시간을 돌려 그때 그 당시로 돌려놓는 듯 듣고 있는 귀는 물론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올해 실력파 뮤지션으로 급부상한 그룹 MATE(메이트)의 정준일, 임헌일이 보컬에 참여하고 있어 곡의 느낌을 한층 더 감성적인 곡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영화 속 신성우가 부른 “옛친구에게”는, 극 중에서 학창시절 찰나의 기념비적인 곡으로 영화 전반의 중요한 의미가 실려있는 메인 테마곡으로 여행스케치의 대표곡 “옛친구에게”가 신성우의 보컬로 다시한번 재탄생을 하였다. 신성우는 <결혼식 후에> 주연 배우이자 이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가 아닌 밴드들과 함께 가수로써 무대에 서게 되었다.
특히 신성우의 “옛친구에게”는 극중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함께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드럼은 극 중 변호사로 날카롭고 이지적인 캐릭터로 분한 배수빈, 기타는 전직 PD 출신으로 나오는 윤희석, 베이스는 냉소적인 교사 이해영 그리고 코러스에 신성우의 파트너로 나오는 예지원, 그리고 동아리 서클 친구 서유정, 김보경이 직접 참여하여 영상과 곡의 감성의 무게감에 힘을 더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그룹 NATURAL(내추럴)이 신성우의 버전과는 다른 뉴웨이브의 신스사운드의 느낌을 가미한 새로운 감성의 “옛친구에게”를 제작,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결혼식 후에>OST의 감성 발라드 넘버인 신예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의 “그날, 그곳, 그때부터(작사/작곡:김상헌)”는 본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김상헌’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작사한 곡으로, 영화 극중 캐릭터들의 감성을 어우르며 지지하는 힘이 있는 메인 타이틀곡으로 영화의 신인같지 않는 박새별의 깔끔하면서도 완급을 조절하는 절제된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韓日 프로젝트 TELECINEMA7 – 결혼식 후에 OST은, 미스터리한 긴장감과 회상을 불러일으키는 감성적인 연주곡들과 노래들을 통해 한 해가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새로운 해를 맞이할 수 있는 또다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여느 사운드트랙과는 차별된 유니크한 파워가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