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대한민국영화대상 수상에 빛나는 스타일리스트 박동훈 감독과 영화 ‘소름’, ‘친정엄마를 통해 독특하고도 유려한 음악세계를 선보인 바 있는 영화음악감독 김명종의 절묘한 랑데부!
■ 앨범소개
소름, 오아시스, 피터팬의 공식, 숨, 그리고 친정엄마…
모두 흥행성을 떠나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이른바 문제작들이다. 그리고 이 영화들의 뒷편에는 항상 영화음악감독 김명종이 있었다.
그의 음악은 섬세하고도 유려하다. 또한 그의 음악은 매우 정석적이면서도 변칙적이다. 독특하면서도 독특하지 않은, 그러나 강렬한 인상으로 가슴에 남는 음악을 만들어 오고 있는 그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젊은 영화음악 감독이기도 하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고 있는 영화 ‘계몽영화’ 역시 그러한 그의 음악세계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작품이다. 단순히 영화 BGM으로서가 아닌, 음악 그 자체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Funky하다못해 뽕끼마저 느껴지는 타이틀곡 ‘빨간 정장의 아가씨’를 비롯, 총 14곡의 스코어는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잔잔하게 우리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