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
1. |
| - | ||||
내곁으로 올수 없나요 구월이 또오면 바람결에 지는 잎새위에 꿈이 서려요
멀어져간 지난날들이 가슴에 머물며 우리들이 걸어가던 길을 헤메이게 해요 나는 한마리 철새 지친 모습으로 이토록 그대를 그리워 했어요 우리의 슬픈 사랑도 뒤돌아보면 아름다워요 그날의 약속을 잊지말아요 그대여 |
||||||
2. |
| - | ||||
나 이대로 당신곁에 머물수 있다면 차라리 눈물을 흘릴수 있지만
우리 이세 안녕이라 말해야 한다면 슬픔을 감추고 말없이 떠나리라 사랑받지 못하고 돌아서는 이순간 미울것은 없어라 우 --- 당신만을 위해 가슴ㅁ태우고 애원도했던 나지만 한방울의 눈물도 없이 떠나가리라 |
||||||
3. |
| - | ||||
멀리 사라져가는 그대 뒷모습에서 나는 추억을 보았네 이제는 잊어야할 수많은 표정들을
어떻게 지울수 있을까 멀리 사라져가는 그대 뒷모습에서 다시 사랑을 보았네 지나간 시간들이 너무도 아름다워 나는 스픔에 잠기네 지금 이순간 모든것은 끝났지만 그대 숨결은 나의 가슴에 남는데 지나간 시간들이 너무도 아름다워 나는 슬픔에 잠기네 나는 슬픔에 잠기네 |
||||||
4. |
| - | ||||
그 어디로 가느냐 흘러가는 세월아 인생이란 한순간의 뭉게구름
꿈을 가득 안은채 이세상 찾아와 이리저리 떠나니는 뭉게구름 가느길에 나는 그대를 만났지 그대는 나에게 끝없는 사랑을 주었지 우린 뭉게구름 텅빈 하늘을 채우리라 그대를 위해 태어난 이 생명이 끝날때까지 우린 뭉게구름 텅빈하늘을 채우리라 아름다운 모습 간직하리라 인생은 흘러가는것 뭉게구름 처럼 이세상에 머물다 말없이 떠나가는것 |
||||||
5. |
| - | ||||
달에가서 지구를 보면 그 얼마나 아름다울까 신비한 꿈의 세계로 떠나자
달에가서 지구를 보면 내마음은 어떻게 될까 우즈는 넓고 넓어도 내가 돌아갈곳은 저기 뿐인데 아~누구를 미워하는가 아~모두 사랑할수 없는가 지구여 |
||||||
Side B | ||||||
1. |
| - | ||||
그언제 돌아가려나 내님이 있는곳으로 외로운 병실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니 소리없이 석양이 지네 물새는 떠나버리고 세상은 저물어가고 저멀리 수평선위에 어둠이 밀려오면
혼자우는 파도소리 다시 내귀가에 들여오겠지 이제 긴긴밤이 찾아오는데 잠못드는 나의 마음을 어떻게 할까 저멀리 어둠속에서 등대불 깜박일때면 나 그님을 잊을수 없어 밤새워 뒤척이며 소리없이 눈물흘리네 |
||||||
2. |
| - | ||||
내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어라
이 가슴을 반쯤 열어놓은 채 내 인생은 숱한 꿈을 잠재워 놓은 긴 겨울의 나목이어라 내 인생은 외로움의 연속이어라 그 모두를 사랑하고 있지만 내 인생은 머물다가 떠나버리는 저 들판의 바람이어라 슬픔이 밀려드는 날에도 목놓아 울지 못하는 마음은 속으로 고여드는 하얀 눈물로 나의 미소를 지워 버린다 내 인생은 그리움의 연속이어라 그 언제나 돌아서고 있지만 내 인생은 여기저기 남겨져 있는 그 잔잔한 느낌이어라 |
||||||
3. |
| - | ||||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갈 인생 떠도는 구름처럼 여기 머물어
슬픈것 기쁜것 모두 알았네 남겨진 건 무엇이던가 아직도 꿈은 잡을수 없고 사랑은 덧 없어라 추억을 생각하면 무엇하랴 애타게 흘러간 뒤에 한모금의 술 한곡조의 노래 그것만이 나의 친구였더냐 그래도 살아야할 우리 인생 끝까지 걸어가보자 |
||||||
4. |
| - | ||||
5. |
| - | ||||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다른 사람과 걸어가네 멀리 숨어서 따라갔지
어느 조용한 찻집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두사람 바라보며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할까 아직도 미련이 남은걸까 그대와 헤어지던 날 나는 밤차를 타고 멀리 떠났지 바닷바람에 슬픔을 묻어놓고 잊으려 했지 그러나 아무에게도 주지못한 마음을 간직한채 세월이 흘렀네 지금 나만 외로울까 그대는 또 사랑하는데 옛날을 더듬는 초라한 내모습 가까이 있어도 그대는 못보네 나 차라리 그게 낫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