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의 밤은 즐거운 밤이죠 젊은 연인들의 속삭임이 있고 가로등 마다 입김이 서려요 멋진 데이트를 약속하세요 우리들의 모습은 정답고 눈동자는 빛나고 있어요 아름다운 강변을 달리며 숱한 이야기를 주고 받아요 잊지못할 낭만의 도시 꿈이 피어나는 연인들의 도시 오늘 밤에도 사랑이 있어요 멋진 데이트를 약속하세요 2.서울의 밤은 황홀한 밤이죠 거리 거리마다 미인들이 있고 좋은 노래를 들을수 있어요 멋진 데이트를 약속하세요 스카이 라운지에 앉아서 유람선의 불빛을 보세요 두 가슴을 포근히 적시며 먼 훗날의 꿈을 생각하세요 잊지못할 낭만의 도시 그리움이 깃든 연인들의 도시 오늘 밤에도 추억이 남아요 멋진 데이트를 약속하세요
조용히 사라져간 시간들 이제는 찾을수가 없지만 나의 아픈상처 지워지지 않아 다시 그대에게 미련 갖겠네 추억이 밀려올때면 눈물이 흘러 내리고 그대를 미워하려 하다가 나도 몰래 그리워하네 아! 내사랑아 이제 우리들은 잊어야 하나 나의 아픈상처 지워줄 사람은 오직 사랑하는 그대 뿐인데
우린 스쳐가야 하리라 아문 상처를 건드리지 말고 다시 잊을수가 있도록 그냥 그렇게 돌아서야 하리라 우리들이 만난것은 우연이었네 긴 얘기를 나누지 말자 오랜 세월을 잊고 살아 왔는데 무슨말을 할수 있는가 돌아서며 흘리던 눈물도 사랑하고 미워하던 마음도 이젠 모두가 멀리 사라졌듯이 우린 스쳐가야 하리라
너를 잊으리라 목련꽃을 보면서 나를 두고 떠나간 너를 잊으리라 저 눈부신 햇빛속을 걸으면서 사랑했던 기억은 모두 잊으리라 뒤돌아보는 이 길목에는 아직도 옛날이 남아있고 잎새에 스치는 바람에도 우리의 이야기는 묻어오지만 너를 잊으리라 너를 너를 잊으리라 한번쯤 지치도록 울고 난뒤에 그렇게 나는 너를 잊으리라 그리고 다시는 울지 않으리라
멀리 사라져가는 그대 뒷모습에서 나는 추억을 보았네 이제는 잊어야할 수많은 표정들을 어떻게 지울수 있을까 멀리 사라져가는 그대 뒷모습에서 다시 사랑을 보았네 지나간 시간들이 너무도 아름다워 나는 스픔에 잠기네 지금 이순간 모든것은 끝났지만 그대 숨결은 나의 가슴에 남는데 지나간 시간들이 너무도 아름다워 나는 슬픔에 잠기네 나는 슬픔에 잠기네
그 어디로 가느냐 흘러가는 세월아 인생이란 한순간의 뭉게구름 꿈을 가득 안은채 이세상 찾아와 이리저리 떠나니는 뭉게구름 가느길에 나는 그대를 만났지 그대는 나에게 끝없는 사랑을 주었지 우린 뭉게구름 텅빈 하늘을 채우리라 그대를 위해 태어난 이 생명이 끝날때까지 우린 뭉게구름 텅빈하늘을 채우리라 아름다운 모습 간직하리라 인생은 흘러가는것 뭉게구름 처럼 이세상에 머물다 말없이 떠나가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