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려 열이 40도 이상 올라가 본 적이 있다.
뜨거운 열 때문에 숨을 쉬기 힘들 정도의 고통...
그 고통 뒤에는 감기를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고통 속에서 절망을 생각해 보기도 한다.
인생에서 죽도록 아픈 적이 있는가? 사람은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이 사람 때문에 제일 아프고 상처 받는다.
그렇게 아픈 곳에 굳은 살이 생기며 아픔이 무뎌지게 된다.
이번 앨범은 두 가지의 버전으로 준비했다. 시적 표현을 가미한 Poem ver.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Love ver. 이다.
몸살 감기가 지나가면 (Poem ver.) 中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야 된다는 말
모두 맞는 말 이지만 쉽지 가 않잖아
열심히 살아야지 어쩔 수가 없잖아
잊혀지고 잊어갈 것이다. 시간 속에서 말이다.
살아 있다는 것 그것은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다. 우리는 소중히 여겨야 한다.
몸살 감기가 지나가면 (Love ver.) 中
나는 불꽃처럼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
그들이 부럽고 부럽고 부럽다.
그럼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말하면
나는 할 수 없다. 그런 인간기이에
같은 공기와 같은 지구라는 별에 살지만
그녀는 왠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별 같이
느껴진다. 지금 내가 웃고 있지만
알지 않는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사랑... 다크 초콜릿처럼 단 맛과 쓴맛의 공존...
앨범 디자인은 오도삽 프로젝트의 메인 디자이너 LIKE DOJI님께서 도와주셨다. 그 가 보여주는 디자인과 음악의 조화는 항상 다음 작품을 기대 하게 만든다.
이번 작품은 위로해줘 앨범 디자인의 후속작 이라고 볼 수 있다. 성장된 꼬마숙녀와 키다리 아저씨의 이야기. 그 들은 조금 더 문을 향해 걸어 왔다. 과연 저 문 뒤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