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말한다. 인생을 말한다. 김건모만의 목소리로 우리시대 남자들의 인생을 이야기하려 한다.
<어제보다 슬픈 오늘>, <자서전>으로 콤비네이션 히트를 일으키며 데뷔 후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명실공히 대한민국 국민 가수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남자. 김건모.
그가 이제 새로운 곡으로 또다시 히트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김건모 20주년 음반의 세 번째 타이틀곡 <남자의 인생>.
연인과의 가슴 설레는 사랑보다도, 죽을만큼 아픈 이별보다도 더 현실적인 이야기이지만 누구도 쉽게 이야기하지 않는 이름. '아버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자, '아버지'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바치는
곡 <남자의 인생> 은 김건모 특유의 한(恨)이 담긴 목소리로 인해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공감 백배하게 만든다.
나 자신보다는 오직 아내와 자식만을 위하여 바쁘게 살아가는 이름 '아버지'
잠시 주위를 둘러볼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는 이름만으로도 너무 무거운 세 글자 '아버지'.
각박하고 잔인한 무한경쟁의 시대.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싸워나가는 아버지들의 삶을
이 겨울. 김건모가 대변하고자 한다.
오늘도 우리의 아버지들은 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