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Be Your Love’의 주인공 레이첼 야마가타의 4년만의 새 앨범!
레이첼 야마가타 [CHESAPEAKE -SPECIAL LIMITED EDITION BY KIM JUNG MAN]
아마존닷컴 (평점 4.8 / 5점 만점)
히트곡 “You Won`t Let Me“와 [쿠쿠 정수기 CF - 원빈편] 삽입곡 “Starlight“ 등 수록!
기다림은 끝났다! 레이첼 야마가타가 존 메이어, 데이브 매튜스 밴드 등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와 함께한 프로듀서이자 데뷔작 [Happenstance]부터 함께 한 프로듀서 존 알라지아와 함께 세 번째 정규 앨범 [Chesapeake]를 들고 4년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깊이 있는 자기고백적인 송라이팅과 편곡으로 평단의 찬사를 듣고 있는 음반은 실연의 아픔과 사랑의 덧없음에 대해 관조하듯 읊조리는 레이첼 야마가타 특유의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에 새로운 긍정과 희망과 행복의 서정성 가득한 노래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
4년 만에 발표된 그녀의 새 앨범 [Chesapeake]는 이전 작에 비해 비교적 밝아진 편이었다. 어느 정도 희망을 끌어안고 긍정적인 방향을 모색하는듯한 느낌을 줬는데,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 `프랑켄피쉬`라는 곳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앨범이기도 했다. 이전 그녀의 데뷔작에서 함께했던, 존 메이어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존 알라지아의 지휘아래 작업이 진행됐다.
레이첼 야마가타의 새로운 정규작 [Chesapeake]은 여전히 듣는 이들의 심신을 완화시켜주고 있다. 울림으로 가득한 피아노와 기타, 그리고 현악 어레인지로 전개되는 이 서정적인 노래들은 여전히 놀라웠다. 빈티지한 톤의 자연스러운 사운드메이킹을 바탕으로 특유의 권태와 독특한 가성을 들려줬는데, 이는 마치 최면을 거는 것처럼 보였다. 담배연기 자욱한 공간 속에서의 식어가는 열정을 너무나 빼어나게 포착해내면서 다시금 성장한 모습으로 접근해왔다. 앨범 공개 이후 다양한 노래들이 미국 라디오 전역에서 플레이 됐듯, 확실히 각 곡마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완성도와 밸런스를 유지해내고 있었다.
특히, 이번 Chesapeake (김중만 스페셜 한정반)은 해외 아티스트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진작가 김중만의 콜레보레이션은 두 아티스트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한국에서만 발매되는 전세계 유일의 특별 한정반이다.
Chesapeake (김중만 스페셜 한정반)에는 사진작가 김중만이 레이첼 야마가타를 위해 직접 디자인한 앨범 아트워크와 선정한 미공개 사진들이 실려 있으며, 그 외에도 특별히 12곡 각 노래의 성격에 맞춘 김중만의 사진과 필체, 국영문 가사가 담긴 엽서 12종이 담겨 있다.
레이첼 야마가타는 김중만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는 뉴욕에 살고 있는데, 김중만 작가의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멋지고 놀랍죠. 꽃이던, 나무이건, 인물사진이건 절묘하고 깊이 있게 피사체의 “Soul”을 보여주죠. 김중만 작가 그가 걸어온 길과 작품에 대한 완벽성에 사로잡혀있죠. 그의 사진을 보면 사진을 통해 작가의 본능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수록곡 중, [쿠쿠 정수기 CF - 원빈편] 삽입곡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곡 ‘Starlight’는 특히 예외적으로 스케일이 큰 편곡의 음악이다. 또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 ‘You Won’t Let Me’는 사랑에 대한 애절하고 자조적인 감정을 담아내며 안타까운 감정들을 고스란히 풀어냈다. 앨범이 녹음되기 이전부터 공개된 라이브 영상이 퍼져나가기도 했던 트랙으로, 헤어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쏟아내면서 직접적으로 감정을 추적해나가고 있었다. 곡은 다시금 많은 이들을 울려냈는데, 그럼에도 친화력 있는 멜로디가 쉽게 우리를 엄습해 왔다. 이 깊은 목소리는 우리를 더욱 심원한 곳으로 인도해낸다. ‘Stick Around’와 ‘The Way It Seems To Go’는 재즈를 맡았고, ‘Miles On A Car’ ‘Dealbreaker’ ‘I Don`t Want To Be Your Mother’ 등은 그녀의 특기를 다룬다. 스산하게 속삭이는 사랑과 슬픔의 노래다. ‘Saturday Morning’은 휴일의 낭만을 잘 살린 다정한 대화로 들린다. 언제나처럼 레이첼 야마가타는 작은 것의 아름다움을 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