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 조영남편
이정 – 내 고향 충청도 (작사: 조영남 작곡: 외국곡 편곡: 조정치, 이정)
미국민요 ‘The Banks Of The Ohio'번안 곡으로 조영남이 6.25 전쟁 때 충남 삽교면으로 피난 온 뒤 보낸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만든 곡.
컨트리풍의 정겨운 원곡을 분위기 있고 세련된 소울 풀한 느낌으로 편곡해 매력적인 이정의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이다.
태민(샤이니) – 도시여 안녕(작사*작곡: 조영남 편곡: 황성제)
1991년 조영남이 작사*작곡한 특유의 고향 정취 넘치고 향토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곡으로 태민이 아이돌 그룹답게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편곡했다.
태민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무대이다.
성훈(브라운아이드소울) – 딜라일라(작사: 조영남 작곡: 외국곡 편곡: 성훈, Cream of L.B.S)
톰 존스의 번안 곡으로 1969년 이곡으로 데뷔한 조영남은 순식간의 스타로 발돋움 함. 성훈은 ‘탱고’ 장르로 편곡해 정열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좀 더 감정적이고 다이내믹하게 표현해 조영남의 극찬을 받았다.
강민경(다비치) – 물레방아인생(작사: 조영남 작곡: 외국곡 편곡: 서재하)
록밴드 CCR의 ‘Proud mary'번안 곡으로 1977년 조영남 ‘귀국 기념 리사이틀 앨범’ 수록곡. 1994년 DJDOC가 ‘슈퍼맨의 비애’곡에 기타리프를 샘플링 해 젊은 세대들에게도 익숙한 곡으로 자리 잡은 이 곡을 강민경은 컨트리 한 느낌의 잔잔한 1절과는 달리 2절은 브라스를 가미한 리드미컬한 록으로 편곡해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리 – 화개장터 (작사*작곡: 조영남 편곡: 영곤, 서기, 알리)
1988년 발표된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곡으로 조영남을 대표하는 곡. 알리는 R&B와 힙합을 자연스럽게 함께 담아내며 원곡을 파격적으로 편곡했다. 그루브한 리듬과 알리의 신선한 랩이 새로운 ‘화개장터’를 탄생시켰다.
신용재(포맨) – 사랑없인 못 살아요(작사*작곡: 조영남 편곡: The Lodge)
1988년 조영남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쉽고 단조로운 화성이지만 외로움을 노래한 절절한 가사가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곡으로 신용재가 자신의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승화시켰다.
임태경 – 지금 (작사: 김수현 작곡: 조영남 편곡: 이경섭)
드라마 작가계의 대부 김수현씨가 지은 노랫말에 조영남이 곡을 붙여 완성하는데 1년이 걸린 야심작. 임태경은 남녀 간의 사랑, 만남, 이별의 과정을 담담하고 현실적으로 묘사한 이곡을 완벽히 해석해 관객들에게 감정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