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엠씨 / 프로듀서 형제 Everliven Sound!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탁월한 재주의 비트메이커 Inf!
콜라보레이션 정규작!
Everliven Sound (에버리븐 사운드)는 형제 Cymarshall Law과 Skit Slam가 결성한 팀으로 이 둘은 같이 또 따로 MC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자메이카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자란 이 형제는 성공적인 음악 커리어를 찾아 미국 뉴저지로 이주하게 된다. 그들의 음악은 핏줄의 문화적 영향을 이어받아 레게와 소울, 힙합 이 세 장르가 교점을 이루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히, 환상적인 MC 스킬로 미국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퍼포먼스계에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또한 레이블 Subverse Music에서 발매한 그들의 첫 번째 싱글은 Insomniac Magazine에 ‘미국 대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싱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둘은 현재 음악 프로듀싱 활동 외에 그들 소유의 레이블 Freedom Entertainment를 운영 중이다. 한편, Inf (인프, 본명: Bas te Braak)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출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비트 메이커로 90년 초반부터 랩을 해오다가1995년부터 비트메이킹에 매료되어 70년대 LP판을 미친듯이 수집해 레트로하면서도 독특한 스타일의 비트 메이킹을 선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Kapabel & Inf라는 유닛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본 작 [Everlations]은 Everliven Sound (에버리븐 사운드)와 Inf (인프)의 콜라보레이션 정규작으로, Everliven Sound의 2010년 유럽투어 당시 Inf가 함께 합류한 것이 계기가 되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9일동안 함께 작업한 결과물이다. 막힘없는 플로우와 올드스쿨의 향취속에 역설적 모더니티를 느낄 수 있는 본 앨범은 제작 기간 동안 보컬을 2번씩 녹음을 해야했는데, 이유는 하드드라이브를 떨어트리는 바람에 모든 보컬 세션이 날아가버렸기 때문이라는 웃지 못할 여담이 담겨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