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상의 평생(뉴버전)은 현재 넘쳐나는 아이돌의 댄스 음악과 트롯으로 한국 음악 시장이 양분된 가운데 조용히 피어 있는 민들레처럼 주변에 동화되지 않고 쉽게 눈에 띄진 않지만 항상 곁을 지켜주던 텁텁하지만 진실했던 옛사람들의 사랑 고백과 같은 가사와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조화로운 멜로디의 서정성에 수줍고 떨렸지만 강렬했던 첫사랑의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켜주는 노래이다.
현대적인 편곡에 80~90년대 옛 감성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비록 한류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아이돌의 활동이 세계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꾸었다고 하여도 한국인의 가슴을 울리는 한국인만의 한이 서리고 감동을 전하는 김명상의 "평생(뉴버전)"과 같은 우리의 발라드가 한류의 중심이 되길 기도하고 바래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