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가]와 <올드보이> 메인 테마곡부터 <마당을 나온 암탉>의 OST 까지!
이지수 음악감독, 서정성 짙은 어쿠스틱 선율로 <건축학개론>의 감성을 끌어올리다!
따스한 봄날과 가장 어울리는 로맨틱 멜로로 호평 받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음악은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등 다수의 드라마 음악뿐 만 아니라 <올드보이> <혈의 누><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이지수 음악감독이 맡았다.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015B의 ‘신 인류의 사랑’,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등 추억의 가요로 90년대 캠퍼스의 낭만과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 현악 앙상블 등 어쿠스틱한 악기를 주로 사용해 첫사랑의 아련함과 진한 여운을 안겨주는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들려준다. 이지수 음악감독이 엄선한 4곡으로 구성된 이번 디지털 음반의 타이틀 곡은 2번째 트랙의 ‘체념’으로, 같은 과 선배이자 서연의 방송반 동아리 선배인 ‘재욱’과 ‘서연’의 관계를 오해한 승민이 납득이에게 안겨 우는 장면에서 흐르는 곡이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본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을 더해주며, 관객들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 하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지수 음악 감독은 “90년대 배경과 맞추면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 있는 음악을 염두에 두고, 승민과 서연 두 사람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공들여 작업한 <건축학개론>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지수 음악감독이 선사하는 감성 OST는 <건축학개론>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