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대상 3관왕 뮤지컬<셜록홈즈>의 한 층 업그레이드 된 OST가 발매된다. 작년 한 해 대한민국에 ‘셜록홈즈’ 열풍을 일으키며 제 17회 대한민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작곡상, 극본상 총 3관왕을 휩쓴 뮤지컬 ‘셜록홈즈’의 OST가 발매된다.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셜록홈즈’에서 그 캐릭터만 차용하고 내용은 국내 창작진에 의해 탄생된 순수 창작물이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최고의 명문가 앤더슨가에서 일어나는 실종과 살인사건을 명탐정 셜록이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압권이다. 원작 못지않은 짜임새 있는 내용과 감성을 울리는 감각적인 음악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표본으로 떠오른 작품은 관객들의 성원에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 발매되는 OST는 초연 OST에 이번에 추가 캐스팅 된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도현, 신영숙, 박상우, 김은정 등뉴 캐스트들이 부른 넘버를 더해 풍성함을 더했다. 여기에 이번 공연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처음 데뷔한 ‘테이’가 부른 ‘시작됐어’는 특유의 감수성 짙은 목소리로 벌써부터 여성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총 2 CD로 구성 된 뮤지컬 ‘셜록홈즈’의 OST는 한 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공연처럼 풍성함과 깊이를 더 해 공연의 감동을 생생하게 선사할 것이다. .... ....
"춤추는 사람 (Dancing Man) - Sherlock Holmes / Jane Watson
미국에서 온 엘시 첫눈에 반한 힐튼 두 사람은 서로 사랑했고 곧 결혼했어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정원을 거닐었어 벤치 위에 놓인 한 장의 그림 불행을 예고하는 한 장의 그림 기절할 듯 놀란 엘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쓰러질 듯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뒤를 따라가는 힐튼 굳게 잠겨진 방문 거세게 방문을 두드려 보지만 들리는 건 엘시의 울음소리만
부인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괴로워하는 남편 정체 모를 그림 계속 전해져 참을 수 없는 힐튼 셜록홈즈에게로 사건을 의뢰했어
이렇게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는 건 (깃발이 있어, 규칙성을 가지고 있어) 갑자기 이렇게 행동이 빨라지는 건 (첫 번째 가설 이 깃발은 한 문장의 끝) 사건이 마음에 들었어 (가설을 연결해야 해) 행복한 순간이야 (찾아야 해)
중간의 두 그림이 삐뚤어져 있어 왜지 왜일까? 기차에서 쓴 거야 중간에 덜컹거린 거야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오는 그림은 바로 이것 영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글자는 E 그 다음은 T A O I N S H R D E가 두 번 들어가 있는 부분 바로 여기 그럼 나머지는 L S I E가 두 번 들어간 다른 단어 Lever (아냐) Sever (아냐) Never 그럼 나머지는 N V R 그리고 이건 C O M E
위험에 빠진 엘시 우린 서둘러야 했어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거야 두 방의 총성이 죽음을 불렀어 엘시는 중태에 빠져 있었고 힐튼은 살해당했어 하지만 더 가슴 아픈 사실은 부인인 엘시가 살인범으로 몰려 의심받고 있었어
첫 번째 총성 귀를 찢을 듯 한 큰 소리 잠시 후 두 번째 총성이 울렸어요 처음보다는 작은 소리 아래층으로 내려갔더니 연기가 자욱했고 내려갈수록 냄새가 심하게 났어요
서재의 문은 활짝 열려 있었어요. 탁자 위에는 촛불이 타고 있었어요 끔찍한 장면 내 눈앞에 피투성이로 신음 하면서 쓰러져 있던 마님 주인님께선 이미 숨진 상태였어요
드디어 사건의 핵심에 다가가 진실이 가까이에 지금처럼 홈즈가 아무도 모르는 행동 시작하면 사건의 해결 가까이 온 거야
화약 냄새 이층까지 퍼질 수 있었던 것은 분명히 창문이 열려있었다는 증거 심한 외풍이 있었어 총을 쏜 그 순간 창문 열려있었고 제 3의 인물이 나간 그 다음 엘시가 창문을 닫은 거야
첫 번째 소리 귀를 찢을 듯 한 큰 소리 첫 번째 소리가 두 번째 소리보다 컸던 이유 힐튼과 제 3의 인물이 동시에 쏘았기 때문 총을 쏜 범인은 왓슨의 말대로 2미터 거리 바로 이 창가에서 총을 쏜 거야 (이렇게) 두 번째 소리 그 보다 조금 작은 소리 남편의 죽음 목격한 후 절망에 못 이긴 엘시는 자신의 마지막을 선택한거야
보이는 대로 그대로 진실이라고 믿지 마 거짓은 항상 당신 눈을 속이지 정의가 살아있는 숨을 쉬는 그 날을 위하여 돌아보지 않을 거야 세상을 밝힐 수 있다면
보이는 대로 그대로 진실이라고 믿지 마 거짓은 항상 당신 눈을 속이지 정의가 살아있는 숨을 쉬는 그 날을 위하여 돌아보지 않을 거야 세상을 밝힐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일 년 전, 나의 크리스마스 나만의 크리스마스였던 날 오늘 나의 크리스마스, 잔인한 그 고요함 욕심은 아닐 거라 그렇게 생각했는데 잡을 수 없는 꿈처럼 모든 것이 사라져 잃어져 간 내 모습 이제는 지울래 다시 돌아갈래 하얀 미소 가득한 날 만나고 싶어 이제는 떠날래 다시 날 찾을래 열정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 그렇게 할래
기억해 적들이 많다는 걸 특히 포비경을 언제나 후계자가 되려 해 (그리고) 결혼식 전까진 형의 관심 너에게 머물게 해야 해
따뜻한 맘 느껴져 (언제나 그랬잖아) 되돌릴 순 없겠지 (우린 좋은 친구야) 미안해 (그런 생각 하지마) 미안해 (행복하길 바래) 내 마음 속 다 아는 너 (언제나 축복이 함께하길 바래) 너의 행복이 중요해, 그게 내 전부야 더이..
이제는 지울래 다시 돌아갈래 하얀 미소 가득한 날 만나고 싶어 이제는 떠날래 다시 날 찾을래 열정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 그렇게 할래
"샘더슨 부인의 사라진 둘째 아들 찾기 (옆집 지하실에 있어) 빅터 여왕님 조카, 제임 닐슨경의 정부 찾기 (그 집 젊은 가정부가 정부야) 아라파드 궁전의 보석은 언제 찾을 거야 (제발 그런 유치한 사건 말고!!) 이런 유치한 사건, 우리 방세를 내줘 우릴 먹여 살린다고 내게 사건을 줘 사건다운 사건 나의 뇌를 깨워줄 신비로운 비밀 복잡한 암호들 누구도 풀지 못한 그런 사건이 필요해 실험도구로 쓴 돼지 열 네 마리 고지서 더글라스의 큰 딸 피아노를 왜 니가 사줘 (그것도 외상으로) 삼 개월 째 밀린 월세 고지서 안 보이니 밀린 외상값 갚고 우리에게 남은 건 달랑 십 이 파운드 이런 고요한 일상 참을 수 없어 심하게 평화로워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만 같은 날 긴장 시킬 사건 그런 사건이 필요해 난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 사설 범죄 자문 탐정이야 내게 돈이 안 생긴다 해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대도 내 두뇌를 즐겁게 할 사건 그것만이 날 살게 해 사건을 줘 사건다운 사건 나의 뇌를 깨워 줄 (신이여 도와주소서 참고 살 힘을 내게 주소서) 신비로운 비밀 복잡한 암호들 누구도 풀지 못한 (사건 밖에 몰라 나머진 제정신이 아니야) 그런 사건이 필요해 (월세가 난 필요해) 날 흥분시킬 사건 (돈 되는 사건부터) 그런 사건이 필요해 (밥은 안 먹고 살거니) 날 살게 하는 사건 (나도 살게 할 사건이) 그런 사건이 필요해 (필요해) "
"크리스마스 이브, 루시의 방문 두 사람이 한 공간에 있었어 슬픈 표정의 루시 인사를 건넸어. 루시는 아담의 방으로 떠났어
두 방의 총성이 들렸어 아담 방 쪽에서 들렸어 에릭은 서둘러 뛰어나가 아담의 방문을 열었어 침대 위에는 벌거벗은 남녀 엎드려 있어 움직이지 않아 루시의 손엔 총이 들려 있어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다 끝났어 이젠 아무것도 없어 다 끝났어 이젠 나도 이렇게 끝낼 거야
침대 위 두 사람 아담과 캐서린 모두 무사했어 아담은 한 쪽 팔 스치듯 맞았고, 캐서린 기절했어 루시가 나간 뒤 아담은 미친 듯이 화를 냈어
고아로 자란 년 발정 난 고양이 같은 년 암내 풍기며 질척대던 그런 년 불쌍한 척 다가와 받아줬더니 주인에게 총질을 한 거야
불같이 화를 내는 아담, 총을 들고 루시를 쫓아가려 했고 에릭은 필사적으로 막았어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더 이상 루실 자극하면 안 돼 사건이 커질 수 있어 조용히 넘어가 넌 나서지마 에릭 건방지게 내게 명령을 해 저년은 내 손에 죽어야 해 이대로 넘어 갈 수 없어 끝내고 싶다면, 그만 두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 이건 아냐 스스로를 다치게 하지 마 앤더슨가의 명예를 생각해야 해
아담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마차를 대기 시켰어 에릭은 기절한 캐서린 깨워 마차로 데려다 줬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엔 오발사고라 적당히 둘러대 두 방의 총성 울린 밤, 그렇게 그 밤 지나갔어 크리스마스이브에 울린 총소리 "
"약속 시간 보다 한 시간 빨리 왔어 방으로 들어선 루시의 눈엔 한 여자가 보였어 그 여자 옆에는 벗은 모습의 아담이 함께 있었어 할 말을 잃은 루시의 얼굴엔 슬픔이 가득 눈물이 흐르고 하지만 아담 아무 표정 없이 가만히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어
나는 그랬어 네가 불쌍한 거라 아픈 사람이라 그렇게 믿었어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아 내가 틀렸어 이미 알고 있었는데 변할 수 없어 이젠 끝났어
아담은 벽에다 총을 쏘았어 두 방을 쏘았어 잠시 후 에릭이 뛰어들어 왔고 루신 울고 있었어 루시는 밖으로 나가고 미친 듯이 화를 내는 에릭
이해 못해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야 이렇게까지 잔인할 수 가 있어 말했잖아 루실 행복하게 해준다고 이런 모습 보이려 루실 빼앗은 거야
루시의 연인이었던 에릭 모든 것 빼앗겼다 생각하는 에릭, 가만히 쳐다보는 아담
잠시 흥분한 것 뿐야 그렇게 큰 소리 칠 필요 없어 내가 알아서 처리해 루시는 괜찮아 당장 그녀에게 사과해 아니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온 세상에 형의 치부를 다 드러내고 싶지 않다면 왜 네가 상관해 아직 못 잊은 거야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잖아 이대로 사건이 더 커지면 다치는 것은 루시야 그만 그만해
아담은 흥분한 에릭 진정시키고 마차를 불렀어 에릭은 기절한 캐서린 깨워 마차로 데려다 줬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엔 오발 사고라 적당히 둘러대 두 방의 총성 울린 밤 그렇게 그 밤 지나갔어 크리스마스이브에 울린 총소리 "
"완벽하게 끝났어 모든 게 선명히 보여 진실이 그 속살 활짝 열어 날 맞이하고 있는 지금 살아있다 느껴야 할 순간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거지?) 단지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자신을 파멸의 끝으로 몰아세웠나 그것이 사랑? 이해할 수 없어 그를 그렇게 이끈 그 마음을
1892년 에딘버러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 아들을 감옥에 보냈지만 다음날 그의 어머니 자살 1896년 잉글랜드 은행강도 사건 발생 2일만에 범인검거 하지만 보육원에 보내진 그의 아들 2년 후 감옥에 투옥 1897년 마리니티 교도소 탈옥사건 아버지 임종을 보기 위해 탈옥한 죄수 감옥에 다시 보내졌고 아버지는 아들을 보지 못하고 죽음
진실을 밝혀 정의를 지켜냈지만 그 정의가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그런 걸까 진실을 밝혀 정의를 지켜냈지만 하지만 밝혀낸 진실 내게 아픔으로 다가온 이유는 뭘까
느낄 수 있어 그의 숨소리를 피의 그 향기를 막아야만 해 하지만 그의 아픈 그 진실을 외면한다는 건 그것이 과연 정의인가
원하는 것이 단지 진실인가 아니면 밝혀지는 그 과정 원하나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언가 진실이 밝혀진 후 그 이후에 난 내 양심과 어떤 얘길 나눌까"
"샘더슨 부인의 사라진 둘째 아들 찾기 (옆집 지하실에 있어) 빅터 여왕님 조카, 제임 닐슨경의 정부 찾기 (그 집 젊은 가정부가 정부야) 아라파드 궁전의 보석은 언제 찾을 거야 (제발 그런 유치한 사건 말고!!) 이런 유치한 사건, 우리 방세를 내줘 우릴 먹여 살린다고 내게 사건을 줘 사건다운 사건 나의 뇌를 깨워줄 신비로운 비밀 복잡한 암호들 누구도 풀지 못한 그런 사건이 필요해 실험도구로 쓴 돼지 열 네 마리 고지서 더글라스의 큰 딸 피아노를 왜 니가 사줘 (그것도 외상으로) 삼 개월 째 밀린 월세 고지서 안 보이니 밀린 외상값 갚고 우리에게 남은 건 달랑 십 이 파운드 이런 고요한 일상 참을 수 없어 심하게 평화로워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만 같은 날 긴장 시킬 사건 그런 사건이 필요해 난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 사설 범죄 자문 탐정이야 내게 돈이 안 생긴다 해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대도 내 두뇌를 즐겁게 할 사건 그것만이 날 살게 해 사건을 줘 사건다운 사건 나의 뇌를 깨워 줄 (신이여 도와주소서 참고 살 힘을 내게 주소서) 신비로운 비밀 복잡한 암호들 누구도 풀지 못한 (사건 밖에 몰라 나머진 제정신이 아니야) 그런 사건이 필요해 (월세가 난 필요해) 날 흥분시킬 사건 (돈 되는 사건부터) 그런 사건이 필요해 (밥은 안 먹고 살거니) 날 살게 하는 사건 (나도 살게 할 사건이) 그런 사건이 필요해 (필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