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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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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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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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기다리는 사람으로 널 위해 이 자리에 남고 싶었어 비(雨)로 초록(草綠)을 그려도 모자랄 모습 도화지(圖畵紙)에 그려 영원히 간직하며 그 어디로 가고 파 그래
내 인생 일기거릴 만들어준 너 생각에 끝에 마다 적게 되는데 너 앞 작아진 내가 쌓아 놓은 벽 속에 갇혀진 날 이젠 더 이상 생각 할 수 없었어 정말 미안해 너에게 내 기억 속 잊혀지는 날까지 난 다른 사람 옆에 서 있지 않아 너에 대한 미안함 그 마음뿐이니까 잘 가 더 나은 사람 옆 서있을 널 생각하며 난 오늘도 너의 새로운 날 위해 멀리서 나의 작은 두 손 모아 기도할게 예전모습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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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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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이야 너만은 아니라
믿었었던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지 니가 보기엔 나는 어떠니 너한테만 져 주기도 일 년 삼백 육십오일 일곱 번씩 칠십 번도 모자라 그래 가끔 나도 너의 수그러진 얼굴 모습 바라다 볼 때면 얘가 왜 이래 어디 아프지는 않나 무슨 꿍꿍이 속이 아닐까 나는 괜챦아 너의 그런 모습들이 내게 있어선 너무 너무 귀여운 꼬마 소녀 그 모습 자체이니 니가 아무리 고집불통 이어도 내겐 내겐 너무도 사랑스런 꼬마 소녀 꼬마 소녀일 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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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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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웠던 나의 지난 시간들 이제 불어오는 바람에 날려 버리고
밝아 오는 햇살 속에 나의 마음 두고서 힘겨웠던 추억들을 그리워하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듯 노래 소리에 문득 눈을 감고 귀 기울이면 숨 가쁘게 보냈던 시간들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어 이제는 모두가 지나버린 나의 추억뿐인 걸 아픈 추억만은 아니였잖아 바람이 부는 데로 살아 왔지만 힘겨웠던 마음속에 내 꿈이 있었지 그것이 인생일 거야 우리 서로 함께한 오랜 시간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시 만날 때면 남아 있는 모든 시간들 함께 나누고 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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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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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넌 넌 넌 너는 주말이 되면 학교에서 조차 모자라 네 여자 친구와 시내 어딘가 걷고 있는 모습 나는 생각해
못난 난 난 악몽같은 일요일이 내게 다시 오지 않을까 괜한 걱정에 아침부터 분주하게 여기저기 연락하고 있는데 (늘 그렇듯이) 때론 나도 너의 여자 친구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자취방 어디선가 부침개 해 주는 그런 사람 있고 파 (또) 시험 기간마다 불이 나게 오는 너의 핸드폰 진동 혹시나 너의 건강 물어 보는 문자 정말 부러워 이렇게 너와 나는 태어날 때부터 불공평하게 태어났을까 아님 또 다른 넌 뭘 감추고 있니 아니면 너와 나의 성격차이 때문 아님 나의 잘난 외모 때문 아무래도 여자들은 I’don’t know 너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해 본적 예전에는 있었니 고독의 그 이유를 알면서도 나는 어쩔 줄을 모르네 주말마다 집에 틀어 박혀 있는 것도 하루 이틀야 오늘은 색다른 걸 찾아 나서야 해 아님 곤란해 이렇게 너와 나는 태어날 때부터 불공평하게 태어났을까 아님 또 다른 넌 뭘 감추고 있니 내게도 너의 잘난 그 비결의 방법 내가 학교 마치기 전까지 귀뜸 해줘 나도 한 번 해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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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3 | ||||
믿고 싶었어 너의 그런 모습을 하지만 너의 눈빛이 젖어 있는 것 같아
떨리는 그 입술에 슬픔 느껴지는 걸 감출 수는 없겠지만 사랑한단 그 말을 진정하고 싶었어 헤어짐이 우리 곁에 머물러 있겠지만 너의 가슴속 깊이 내 작은 사랑을 남겨둔 채로 떠나고 싶어 오랜 시간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우리의 사랑을 남겨두고 홀로 외로움 속에 아픔만 남기고 나 이제 네 곁을 떠나야 해 잊혀 지겠지 세월이 흘러 갈수록 너의 모습도 그렇게 변해 가겠지 하지만 그대의 사랑은 내게 남아 있는 것 같아 지울 수 없는 우리의 사랑은 언제까지나 변할 수 없지만 그댈 남기고 떠나야 하는 나에게 그대 내게 남긴 한마디 사랑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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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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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보냈던 시간들 이제 나도 그만 지쳐 버렸지
내 주변에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 내게 위로를 해 주지만 때로는 밤새워 지새며 그대 모습 가득 떠 올리면서 행복했던 그대 맑은 웃음 속에서 지난 추억에 잠기었지 그대 나를 사랑하는 마음 지금도 갖고 있을 까 오오 너를 힘들게 했기에 나 지금 후회하는데 이런 맘으로 너를 보내고 싶지 않은데 돌이 킬 수 없는 그 무엇이 내게 남아 떠나가는 그대를 잡지 못 하는 이유가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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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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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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