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짙은 힙합 아티스트 디엠엘의 여섯번째 싱글앨범 [나의 그녀를 잘 부탁해요].
지난 겨울에 발표한 싱글 앨범 [눈이 와서 개슬퍼] 이후, 개인 앨범 작업외에도 프로젝트 앨범 기획및 랩퍼와 프로듀서로 바쁜 활동을 해온 디엠엘이 오랜만에 자신의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나의 그녀를 잘 부탁해요 (Feat. 허진)"는 슬픈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분위기로 이번 곡의 피쳐링을 해준 허진의 애절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지고 있으며, 사랑하는 나의 그녀를 떠나보내고 지금 그녀의 곁에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며 당부하듯 말하고는 있지만 사실은 자신이 사랑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가슴 아파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그의 랩에선 절제된 슬픔 또한 가득 베어있다.
수록곡 "Im not trust u (Feat. SSUNO, Chance)"는 타인을 쉽게 믿기보단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가라는 자기주시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신인 랩퍼 SSUNO 그리고 프리스타일 타운 크루와 웨이브온 엔터테인먼트 소속랩퍼 Chance가 랩 피쳐링을 해주며 강렬하고 개성있는 그들만의 색깔이 가득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