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위탄 멘티 ‘남아스떼’에 ‘제주도의 푸른 밤’ 선물
男兒’s떼(남아스떼)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 (이하 ‘위탄2’) 이승환의 멘티였던 에릭남, 최정훈, 한다성, 홍동균을 일컫는 말로 ‘위탄2’ 당시 유일하게 남자로만 이루어진 팀이기에 붙여진 애칭이자 팀명이다.
멘티 선발 후 4명이 모여있는 비쥬얼이 ‘이미 보컬그룹 결성’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男兒’s떼는 서로 다른 보컬 스타일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탈락을 예상할 사람이 없을정도인 죽음의 조로 불리우며 ‘위탄2’ 멘토스쿨 기간의 이슈로 떠올랐었다.
‘위탄2’에서 4위를 차지한 ‘위탄2’ 공식 엄친아 에릭남은 예선 당시 3초만에 합격을 받으며 ‘3초남’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으며, 택배소년 최정훈은 현직 가수들에게 ‘내 모든 것을 주고서라도 바꾸고 싶은 목소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특색있는 음색으로 타인을 매료시키는 보컬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다성은 멘토스쿨 기간 내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멘티로 뛰어난 성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감미롭고 섬세한 음색을 가지고 있는 홍동균은 한국의 ‘존 메이어’를 꿈꾸는 만큼 확실한 음악적 색깔을 지니고 있다.
‘위탄2’가 끝난 뒤에도 이승환과 남아스떼는 멘토, 멘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남아스떼를 위해 팬미팅을 열어주는 등 멘토로써의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도 멘티들에게 음악으로 선물을 주고 싶었던 이승환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음원 발표, 뮤직비디오, 보컬트레이닝 등 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발표되는 싱글인 제주도의 푸른밤’은 1988년 들국화의 멤버였던 최성원씨의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로 인해 수많은 가수들에게 리메이크 될 정도로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곡이다.
멘토이자 프로듀서인 이승환과 공동 프로듀서인 황성제가 만들어낸 남아스떼의 ‘제주도의 푸른밤’은 멤버들 각자의 다른 음색들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원곡이 가지고 있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에 미디움 템포를 가미해 설레임이 가득한 밝고 경쾌한 새로운 해변 무드송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올 여름엔 남아스떼의 ‘제주도의 푸른밤’을 들으며 설레이는 휴가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