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돌아왔다. 명품 발라더 임창정이 5년 만에 정규12집 [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로 돌아왔다.
지난 2009년 발표한 정규11집 이후 5년만에 발표하는 정규12집 [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은 자극적이지 않은 음악과 대중들의 가슴에 깊은 전율을 일으킬 총 15곡의 음악이 담겨있으며, 임창정이 직접 음악 프로듀서로 나서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국내 최고 발라드 히트메이커 휘성, 안영민, 멧돼지, 이동원 등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명품 발라더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임창정의 명성에 걸맞는 역대급 앨범이라 자랑할만한 완성도를 가졌다.
타이틀곡은 '흔한 노래'로 헤어진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그저 유행가처럼, 그리고 다른 보통 사람처럼 적당히 아파하며 조금씩 잊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곡의 전반부는 어쿠스틱 기타에 임창정의 담담한 목소리를 통해 단순하지만 내면의 감정을 나타냈고, 후반부에서는 애절한 목소리와 현악기가 하나가 되어 남자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전달했다.
수록곡으로는 호소력 짙은 임창정의 보이스와 세련된 코드로 독특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보내야 했을까', 전 작 ‘나란 놈이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작곡가 백민혁과 공동으로 작업한 '어느 하루가', 휘성이 직접 선물한 '마지막 악수', 임창정의 대표 히트곡 ‘소주 한 잔’을 작곡한 작곡가 이동원이 곡을 쓴 '죽어라 잊어도'는 중독성 강한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파란 출신의 작곡가 SWIN LEE의 '토로(吐露)'를 비롯 '우리가 헤어질 때', '행복한 남자', '바보'로 이어지는 발라드 라인은 임창정이 왜 ‘명품 발라더’인지를 또 한 번 느끼게 해준다.
이 외에도 실력파 보컬 ‘더 레이’와 함께 한 경쾌한 멜로디의 '너는 행복', 지난 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히든싱어-임창정 편’ 모창 출연자들과 함께 부른 '너의 미소' 그리고 ‘몽키몽키매직’으로 테크노 뽕짝의 전설이 된 신바람 이박사와 함께 한 '임박사와 함께 춤을'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최고의 보컬리스트 임창정과 애드리브의 마술사 이박사가 만들어 내는 신명나는 멜로디의 곡으로 듣는 이들 모두가 점점 음악에 빠져들게 되는 마력을 품은 곡으로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대중적인 멜로디 그리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임창정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돋보이는 음악들로 가득 채워진 이번 정규12집은 오랜 시간 임창정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