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발매되는 서태지의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 (Quiet Night)'는 1년에 걸친 온전한 휴식, 1년에 걸친 앨범 및 곡 구상, 꼬박 2년반 동안의 치열한 스튜디오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서태지는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과 선공개곡 ‘소격동’을 포함해 총 9트랙을 담았다. 치열한 사운드 실험을 통해 전혀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서태지’라는 아이덴티티는 20년 전이나 이번 9집 앨범에서까지 여전히 유효하다. 시대를 향한 깨어있는 의식과 날카로운 시선이 담긴 노랫말 역시 변함없다. 특히 이번 9집에서 서태지는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과 수록곡들에서 자신만의 동화적 상상력을 담아냈다. 또 우리 시대에 던지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