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앤블루 3집 앨범 [지나가리라]
보사노바를 잘 하는 블루앤블루가
3집 앨범을 들고 나타났다.
블루앤블루는 1994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황종률의 프로젝트 활동명으로 하늘과 바다를 뜻하고 있으며 2002년 블루앤블루 연주앨범 1집을 시작으로 2008년 2집[소풍]그리고 2013년 3집[지나가리라]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저력있는 뮤지션이다.
또한 사운드 엔지니어이기도한 그는 이번 앨범 역시 작사 작곡 편곡 연주뿐 아니라 녹음과 믹싱까지 모두 소화해내고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여성 보컬리스트 진호의 합세가 특징이다. 블루앤블루와는 2집부터 라는곡의 피쳐링으로 인연을 가지고 있던 진호는 드라마 "연애시대"와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 등 여러 ost 그리고 2012 보이스오브 코리아의 출전으로 화제되었고 블루앤블루 3집에서 아예 콜라보 '메인보컬' 형식으로 가세를 하여 블루앤블루의 음악에 날개를 달고 있다.
블루앤블루의 음악은 싱어송라이터 황종률의 작품으로 그만의 시적인 서정적 감성이 잘 들어있다. 스타일은 다양한 장르의 보사노바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상에서 일어나는 공감되는 이야기를 황종률의 시각으로 잘 풀어 내고있다.
앨범명이기도한 타이틀곡 는 "세상에 멈추어져 있는 것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슬픔과 절망도 지나간다는 희망의 메시지 그리고 기쁜 날도 사라져 겸손해야 한다는 무게 있는 이야기를 감미로운 보사노바 선율에 잘 싣고 있다.
타이틀 곡 이외에도 팝스러운 보사노바 , , 그리고 부제가 'SNS에게' 인 등 전체적인 곡 구성이 뛰어난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