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토밴드 “No Tomorrow, No Regret”
“만약 내일이 없다면?”
이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한 작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내일이 없다면 후회도 없을 거라는 그들의 얘기처럼 잡다한 이해관계 따위는 떨쳐버리고 그저 하고 싶은 음악을 했다. 그 결과가 컨트리음악이었다. 날카롭고 자극적인 사운드가 주류를 이루는 시대에 사람들의 마음이 쉴만한 음악, 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음악을 완성했다.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어쿠스틱 기타, 어쿠스틱 베이스, 밴조, 첼로, 퍼쿠드럼, 건반으로 구성된 6인조의 꽉 찬 사운드는 홍대의 인디 씬 뿐만 아니라 해외의 어떤 아티스트와도 견줄만하다.
- 멤버소개
AG,VOC - 강토. AB, Chorus - 유기정, Banjo, Chorus - 김성윤, Cello, Chorus - 박수연, Keyboard, Chorus - 정다운, Drum, Perc - 최프로로 구성된 6인조 컨트리 팝 그룹.
-리더 강토
이전의 앨범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어쿠스틱 기타연주, 간결하고 담백한 목소리와는 달리 절제된 기타연주와 감정적이며 격정적으로 발전한 그의 모습이 오랜 기다림을 잊게 해준다. 화려한 기타연주를 기대한 청자들에게는 조금은 서운한 소식이겠지만, 분명 강토는 밴드 전체의 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 개인의 장기를 뽐내고자 하는 욕심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좋은 사운드에만 주목했음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Do It Your Self
연주는 물론이고 모든 편곡이 강토밴드의 머리에서 나왔다. 작사, 작곡, 믹싱, 심지어 앨범에 사용된 모든 사진들마저 강토의 작품이다. 이 정도의 능력이 있는 밴드는 단언 컨데 흔치 않다. 쉬운 말로 표현하자면 평생 음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얘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