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D 플레이어와 일반CD 플레이어 모두 재생 가능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을 맞아 조선후기 풍류방에서 연주되던 ‘줄풍류’를 국립국악원 원로사범들의 가락과 선율을 중심으로 연주, 녹음하여 국립국악원 최초로 SA(Super Audio)CD를 제작한 적은 있지만, 일반에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SACD <가즌회상>과 <관악영산회상> 음반은 국립국악원에서는 처음으로 2013년 2월에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에 출품했으며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동복 국립국악원장은 “우리가 오롯이 간직해온 전통음악이 세계인의 귓가에 맴도는 보편적인 음악이 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즌회상> 음반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연주한 <가즌회상> 전곡 ‘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더리-삼현도드리-도드리-돌장-하현도드리-염불도드리-타령-군악-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가락도드리’가 수록되었고, <관악영산회상> 음반에는 웅장한 관악합주를 느낄 수 있도록 ‘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더리-삼현도드리-염불도드리-타령-군악’의 전곡이 담겨있다.
국립국악원에서 기획과 디자인을 맡고, 한국인 최초로 2012년 그래미상 최고 녹음기술상을 수상한 황병준씨의 사운드미러 코리아에서 녹음부터 시작해 믹싱과 마스터링 등 후반작업, 그리고 제작까지 담당하여 만들어졌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미 지난 9월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어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 아마존 (Amazon.com)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SACD 전문 평론 사이트인 SA-CD.net에서 "탁월한 음향(simply superb in its sonics)", "악기들 음색의 리얼리즘은 놀랄만한 정도 (The realism of the timbres of each instrument is astonishing)", "한국 음악 팬들은 물론이고, 월드 뮤직 감상자들은 무조건 구입해야 할 음반 (World music collectors, and of course Korean listeners, will find this a mandatory acquisition for their collections)"이라고 극찬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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