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새 미니앨범 [Liquid]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3년 만에 새 미니앨범 [Liquid(리퀴드)]로 컴백한다. 투병으로 잠시 음악 활동을 쉬었던 최근 2~3년은 장재인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 시기였다. 장재인은 음악 외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에 대해 알아갔고, 이는 음악적으로 한층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올해 초 방영된 Mbc 드라마 <킬미, 힐미>의 Ost ‘환청’은 그녀의 풍부해진 감수성과 성장한 기량을 느낄 수 있었다.
앨범 [Liquid]는 오늘날 남녀 간 사랑 방식을 담아낸 앨범이다.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남녀 간 관계, 사랑 역시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고자 했다. 나아가 모든 일은 물 흐르듯 지나가니 불안해하지 말라며 우리 모두에게 위로를 건넨다.
앨범 장르는 세련된 기타 사운드와 시크한 감성이 어우러진 '프렌치 포크' 스타일이다. 장재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장재인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세련된 포크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 선공개 곡 '나의 위성'은 남녀 사이를 서로의 주위를 맴도는 위성으로 표현한 노래로, 남녀의 불확실한 관계에서 오는 불안, 외로움 등의 감정을 담았다. 장재인의 새 미니앨범 [Liquid]는 11일 정오에 발매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