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벨즈가 2010년 첫번째 EP앨범 "Cocoon Bells"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EP앨범 "Healing Of The Mind"를 들고 찾아왔다. 이승환의 드림팩토리 소속으로 "하루" 라는 타이틀을 달고 노래하던 소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확실하게 변신한 "노노리나" 앨범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그녀를 서포트 하는 윤종성, 여기에 이번 앨범을 계획하고 작업하면서 다재다능한 역량과 색깔을 보여준 새멤버 "최지"(최지현)를 영입하며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히게 됐다.
코쿤벨즈의 2번째 EP앨범 "Healing Of The Mind"는 제목처럼 힐링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요새는 가히 힐링의 시대라고 할 만큼 힐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유독 많은데, 워낙 빠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그 속에서 워낙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사람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빨리 지치고, 소외되는 일이 많아졌다. 그런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건네며 위로하기도 하고,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하며, 쓸쓸하고 슬픈 이야기를 풀어내며 같이 공감하고 교감하자며 코쿤벨즈는 이야기 한다.
이렇듯 코쿤벨즈의 2번째 EP앨범 "Healing Of The Mind"는 잘 만들어지고 정성이 담긴 집에서 만든 음식같은 앨범이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 그들의 음악이 그대로 전해지고 소통하기를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