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 Johannes Brahms, Franz Schubert, Ludwig van Beethoven
연주가 : Arthur Rubinstein (Piano), Jascha Heifetz (Violin), Emaniel Feuermann (Cello)
-제1기 백만불 트리오(루빈스타인/하이페츠/포이어만) 피아노 삼중주 전곡집 (3CD)-
<절판되어 발매가 중단 되었던 제1기 백만불 트리오의 전설적인 명연인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대공” 과 슈베르트,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1번이 “3 FOR 1”의 염가반 구성으로 전격 재발매 되었습니다>
“일시적이었지만 영원의 세계에 머물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각 솔리스트의 격정적인 열정이 오롯이 타오르는 동시에 개성적인 음악적 앙상블을 바탕으로 하나의 분명한 지점으로 치닫는 직선적인 방향성이 일품인 백만불 트리오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황홀하고 짜릿하다. 비록 오랜 기간 호흡을 함께 맞추진 않았지만, 세 명의 거장이 이토록 초인적인 비르투오시티와 예술적인 성취감, 실내악적 아름다움의 본질 모두를 ‘완벽하게’ 보여준 예는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 분명하다.
박제성 (음악칼럼니스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