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제', 세 번째 싱글 [집으로 가는 길] 발매! 윤제의 '일곱 개의 의 방 프로젝트' 중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올 한 해 동안 총 일곱 개의 디지털 싱글앨범 발매를 기획하고 활동 중인 신예 뮤지션 윤제(yunje)의 세 번째 싱글앨범 [집으로 가는 길]이 이달 14일에 발매된다. 두 달여 만에 찾아온 이번 싱글앨범은 타이틀 곡 "집으로 가는 길"과 "느린 걸음으로" 총 2곡을 실어 발표한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슬픔과 외로움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멜로디의 타이틀 곡 "집으로 가는 길"은 윤제가 스스로를 위로하고자 만든 음악으로 이제는 누군가의 위로가 되어준다면 하는 마음으로 녹음에 임했다. 전작에 선보였던 현악 편곡을 이번 앨범에서도 들어볼 수 있는데 특히 곡의 도입부를 현악 3중주로 표현해 집으로 가는 길의 보편적인 감정을 전달함과 동시에 밴드 순이네 담벼락의 멤버들이 세션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느린 걸음으로"는 분주한 마음으로 변화를 뒤쫓는 현대인에게 여유란 그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풀 어쿠스틱 사운드로 노래했다. 곡 전반부는 힘을 뺀 자연스러운 사운드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가사에 집중할 수 있는 멜로디와 젬베의 다이나믹한 연주가 곡의 무게감을 더해준다. 기독문화 공동체 '나비공장'의 대표이자 보컬 트레이너 김종철이 젬베 연주와 피처링으로, 지난 앨범에 이어 이혜준(로켓트리)이 아코디언으로 다시 한번 참여했다.
세 번째 앨범의 주제는 '위로'이자 '치유'다. 저마다 손닿을 수 없는 곳에서 바쁜 일상을 소화해 나가고 있지만 스피커에서 나오는 그의 노래가 치유의 소임을 다해줄 것을 기대해 본다. 6월 28일 홍대에 위치한 클럽 오뙤르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그의 세 번째 앨범까지의 이야기를, 앞으로 진행될 네 개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그는 2013년 3월부터 1년 동안 일곱 개의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표할 계획으로 현재 [해빙]과 [일각여삼추] 두 개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 중에 있다. 일곱 개의 방 프로젝트에 수록될 모든 음악과 작업일지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 있는 한편, 윤제의 신곡 "집으로 가는 길"은 6월 13일 정오부터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윤제(Yunje)는 2005년 9월 결성된 밴드 순이네담벼락에서 곡을 쓰고 노래하기 시작하다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싱어송라이터이다. 2011년 4월, 가수 신형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모 커피브랜드가 주최한 '청년문화예술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자신만의 음색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가 멤버로 활동한 순이네담벼락은 2009년 1집 [정저지가]와 2011년 8월 디지털싱글 [그해 여름날], 2011년 9월 [한개의 달 한개의 마음]을 발표하며, 홍대 앞 라이브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순이네담벼락이 발표한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 편곡 등을 맡아 포크송에서 모던락까지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해왔다. 광고나 인디영화, 현대카드 프리마켓 등을 통해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발매된 싱글앨범을 모아 자신만의 앨범도 선보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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