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제', 두번째 싱글 [일각여삼추] 발매
싱어송라이터 윤제(본명 : 성종훈)가 두번째 디지털 싱글 [일각여삼추]를 발표한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발매되는 이번 디지털 싱글 [일각여삼추]는 "일각여삼추"와 "외갓집, 동화의 씨앗" 총 2곡으로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노래로 구성됐다. 꽃의 왈츠라는 부제를 담고있는 "일각여삼추"는 멀리 떨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왈츠풍 오케스트라 버전과 클래식 기타 버전 두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클래식 기타 버전은 가사가 담아내는 쓸쓸함을 부각시켜 군더더기없는 기타연주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일각여삼추"는 오케스트라 편곡과 라이브 녹음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풍부한 소리를 즐길 수 있다. 피아노 최희영, 첼로 김다예, 아코디언에 이혜준(밴드 로켓트리) 등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외갓집, 동화의 씨앗"은 유년의 기억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서사적으로 담백하게 풀어냈다. 4월을 향해가는 사계절을 모티브로 삼아 계절이 바뀌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가족을 노래했다. 기타와 첼로, 곡 중간부터 등장하는 아코디언은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지난달 발매한 디지털 싱글 [해빙]에 이어 한달 여만에 두번째 디지털 싱글 [일각여삼추]를 내놓은 그는 올 한해동안 '일곱개의 방 프로젝트'라는 자체 타이틀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제는 "앨범 하나를 가득 채워내고 싶지만, 지금의 현실과는 맞지 않아 포기하는게 요즘 뮤지션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기억을 담아 사람들의 마음을 안아주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작업 일지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5월말부터 홍대클럽 등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윤제의 신곡 "일각여삼추"는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