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보랏빛의 아름다움과 슬픔이 느껴지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뷰렛'의 특징인 아름답고 슬프면서도 강렬하고 신비한 보랏빛을 느낄 수 있는 노래로 쏟아지는 듯한 인트로의 기타 솔로가 인상적인 곡이다. 보컬 문혜원은 동명의 영화를 보고 이 곡의 가사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레테의 강 또는 삼도천 등으로 불리는, 죽음으로 향하는 강을 소재로 한 한국적인 가사는 한 폭의 동양화처럼 곡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듣는 이의 가슴을 저미게 한다. 또한 슬픔을 절제하는 듯 시작되는 노래는 후반부로 갈 수록 애절함이 증폭되어 생의 이별로도 막지 못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정점을 들려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