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폴린(Trampauline) [1995 (Japanese Special Single)] 신스팝 대표주자 트램폴린의 일본 진출Special 싱글 발매!
반복되는 일상 속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던 청춘의 시기, 그 날들에 대한 회상, 그리고 여전히 그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선사하는 신기한 감탄의 노래 "1995"
지난 해 2집 [This Is Why We Are Falling For Each Other]을 발매하고 80년대 뉴웨이브와 신스팝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트램폴린이 일본 진출을 맞아 스페셜 싱글 [1995]를 발매한다. 2집 활동 당시 듀오로 활동하던 트램폴린은 기타를 맡은 김나은이 탈퇴하고 기존 멤버 차효선을 주축으로 팀을 재정비, 다시금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 싱글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음반레이블인 'IRMA'의 제안으로 성사된 일본에서의 2집 앨범의 라이선스와 공연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특별한 선물이다. 지난 앨범 발표 당시 많은 관계자들과 대중에게 화제가 된 동십자각 지하보도에서의MV를 재현한 이번 앨범 자켓은 로모그래피 코리아, 일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워크로 진행됐다.
특유의 세련된 멜로디, 그리고 신기한 사운드로 무장한 신곡 "1995"는 청춘의 한 가운데에 있었던 1995년의 어느 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문득 간극을 치고 들어왔던 헛헛한 감정을 표현한다. 수년 전 그때에도, 매번 다른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았던 오늘은 어제와 다름없이 일상적으로 흘러갔다. 늘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밖으로 발걸음을 내딛던 사람들. 별다를 것 없었던 날들의1995년이 지나갔고, 여전히 별다를 것 없는 날들의 2012년이 계속되고 있다. "1995"에서의 몽롱하면서도 다채로운 사운드는 마음 속 어딘가 자리하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 헤매는 '이상한 나라의)앨리스'를 연상하게끔 한다.
이번 신곡 "1995"이 포함된 앨범 [This Is Why We Are Falling For Each Other (Japanese Limited Edition)]은 오프라인을 통해 일본 수입반으로 200장 한정 판매된다. '누군가가 별로인 하루를 보내고, 해가 진 후에 나갈 채비를 한다. 멍한 기분 속에서 잠시 후에 밖으로 나가 술을 마시고 가게가 문을 닫을 때까지 취하고, 기분을 바꾸고, 만날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며 희망을 가지다 문득 깨닫는다. 가장 이른 청춘의 시기였던1995년의 어떤 날에도 난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똑같은 희망을 가지고 밖으로 나섰고, 그것은 그 때 이후로 계속되어온 헛된 짓이고 헛된 바람이 아닌가'하고.
이건 그게 언젠가 부서질 꿈이라는 걸 모른 채 새로운 얼굴들과, 새로운 재미와, 새로운 놀이터에 대한 한결같은 갈망을 가지고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하였던 오래 전 하루에 대한 회상을 담은 곡이다. 또한 같은 희망을 가지고 어느 장소 안으로 발을 내딛는 지금의 나 자신에 대한 곡이기도 하다. 그래도 우리는 빛을 보러 여전히 계단 안으로 내려간다.' – 트램폴린 (차효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