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기반을 둔 전천후 여성 뮤지션 차효선의 원맨 프로젝트 밴드 '트램폴린 "TRAMPAULINE"'트램폴린은 여성 혼자의 힘으로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 심지어 레코딩까지 해결하고 있는 전천후 뮤지션 차효선의 뮤지션 네임이다. 그녀는 영국 런던에서의 생활을 통해 체득한 세련되고 이국적인 정서를 고스란히 음악에
담아내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그 분위기는 비단 음악에만 머무르지 않고 앨범쟈켓, 포스터, 공연영상에 이르기까지 펼쳐지고 있다. 음악적으로는 일렉트로니카에 기반을 둔 전자적 사운드에 어쿠스틱 악기의 리얼연주를 절묘하게 매치시킨 스타일이고, 때문에 차가운 느낌보다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인간미가 스며 나온다. 아무런 설명 없이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유럽 어느 나라의 새로 발매된 음반이라고 해도 믿을 만치 세련미가 넘친다. 트램폴린은 “아기자기한 여성스러움으로 승부하는 엇비슷한 스타일이 판치는 최근의 인디씬”에서 보기 드물게, 아티스트의 의미를 되짚어 생각하게 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