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선보이는 데이드림 정규앨범
데이드림 8집 Constantine Blue
대한민국 뉴에이지계의 선두주자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데이드림 8집 정규앨범이 나왔다. 꼬박 3년 만이다. 12곡의 피아노 솔로곡과 실내악 ‘엄마의 강’을 담았다. 대부분 뉴에이지곡들은 자연과 계절에 대한 곡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데이드림의 곡들은 소소한 삶의 일상과 인간 내면의 세계를 밀도 있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트랙은 데이드림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의 단상을 담은 곡 ‘나리마스행 기차는 떠나네’이다. 일본여행에서 가졌던 느낌들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엄마의 강’은 실내악으로 만들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콘과 지휘자 박재형 등이 함께 참여했다.
6번 째 트랙 ‘완전한 여행’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곡으로 한국의 엔야라 불리는 자닌토가 작곡했다. 이 곡은 자닌토와 데이드림이 목포와 제주, 완도를 여행하며 만들었다. 파란색 계열로 점철되는 ‘콘스탄틴 블루’는 중세시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세미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밖에 꿈과 소망을 담은 희망풍차,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네팔 난민들을 위한 ‘히말라야’ 등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8집 앨범 표지는 데이드림이 직접 그렸다. 말에서 느껴지는 역동성과 악사의 음악이 곁들여져 예술적인 화음을 이루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