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Street Box Project]
1. "드디어 오늘 밤 (Feat. 장재인)" - '딜런' 맑은 하늘에 별을 보기 위해 첫 여행을 준비한 연인. 안 좋은 날씨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돌아와야 했지만 남자는 여행에서 하지 못한 일들을 음악 속에 하나하나 담는다.
2. "Can’t take my eyes off you (Feat. 에디킴)" - '코로나 (CORONA)' 경쾌하고 신나는 Pop넘버의 곡으로, 사랑을 고백하며 설레는 마음을 그렸다. 반복적이고 직설적인 가사만큼이나 유쾌한 편곡이 돋보인다. 일상 속에서도 이 음악을 들으며 우리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 거라고...
3. "흑백 (Feat. 조정치)" - '윤슬' 언젠가는 스쳐 지나갈, 삶의 조각들은 내 곁에 머물지 않더라도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지나가버린 것들은 완전히 떠나가지 않고 마음속 어딘가에 깊숙이 스며들어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조각들을 통해 한걸음 더 성숙해집니다. "흑백" 은 아무런 색이 없는 내 삶에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경험들이 물들어 나만의 색깔이 채워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의 존재와 짙은 그리움을 알아가는 삶에 대한 노래입니다.
4. "Same same" - '미스터 제페토(Mr.Geppetto)' 누구나 겪고 있는 너와 나의 이해불가에 대한 곡이다. 직장이나 학교, 상사와 친구 사제지간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서로의 답답함을 표현했고 결국 이해관계는 좁혀 질 수 없다는 내용의 곡이다.
5. "옥" - '피콕' "옥" 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미련의 감옥에 갇혀 사랑을 나눴던 보석 같은 순간 그리움의 감정을 모티브로 험함과 귀함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는 "옥" 이란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6. "그대 오늘도 잘해냈어요" - '최한솔' 세상이 냉정하고 가혹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매일 열심히 살아가는 그대를 위한 '최한솔' 의 작은 위안 "그대 오늘도 잘해냈어요". 어느 날 길에서 문득, 한 여자가 서럽게 울며 지나가는 모습을 봤어요. '나도 너무 힘들어. 내가 얼마나 잘하려고 하는데, 아무도 몰라줘.' 속상한 듯 하소연 하는 그녀를 보니 문득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참 안쓰럽다, "괜히 내가 미안해지네". By 최한솔.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서글프고 처량한 사연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세상에 쏟아진다. 대입을 앞둔 학생들의 피 말리는 입시경쟁, 자립을 위해 발버둥치는 청년들의 알바 인생과, 매번 문턱에서 좌절되더라도 끝내 포기할 수 없는 취업경쟁, 어렵게 들어간 직장에서도 고된 업무의 연속에 여유를 찾기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우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늘 가혹하고 냉정하게 우리를 다그치지만 그것이 당신의 잘못은 아니다. 피 말리고 고된 현실의 외줄타기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하지만 누구보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당신의 삶을 위해, 청춘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최한솔' 이 이렇게 이야기를 건넨다. "그대 오늘도 잘해냈어요". 7. "사랑은 타이밍이지 (Winter Ver.)" - '르 메리무스' 여성 4인조 밴드 '르 메리무스' 는 이번에 거리의 청춘을 응원하는 BC Street Box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정규1집 [언제부턴가] 의 수록곡인 "사랑은 타이밍이지" 를 프로듀서 '조규찬' 의 편곡으로 재발매한다. '조규찬' 의 리하모니제이션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로 탈바꿈한 이 곡은 그루브 해진 리듬 바운스에 곡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스캣 등 뮤지션 '조규찬' 과 '르 메리무스' 의 개성강한 색깔이 잘 조화되어 겨울버전 "사랑은 타이밍이지" 를 완성시켰다. 사랑스러운 멜로디 위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은 타이밍이란 말을 가사 속에 녹여 반복적으로 배치 함으로써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르 메리무스' 의 곡이 이번 겨울 여러분께 한번 더 다가간다.
8. "Blind" - '의인맨' 영원성을 지닌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사라질 눈 앞의 허상을 좇는 우리의 모습을 노래한다.
9. "내가 야식 먹는 이유" - '아몬드' 2014년 "제24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에 참가하여 입상한 곡이다. '아몬드' 멤버인 '하노' 와 '하요' 가 함께 밤을 새다가 치킨이 먹고 싶은 격렬한 배고픔을 '아몬드' 만의 독특한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위트 있는 곡이다. 2015년 새롭게 편곡된 "내가 야식 먹는 이유" 는 '조규찬PD' 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기존의 발랄함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로 편곡되었다.
10. "나였으면 해" - '나니프리즈' 사랑을 해보았다면 그 사람을 통해 "이 세상이 너무나 아름답다" 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그 감정을 곡에 담아낸, 우리들의 솔직한 이야기다. 그리고 나의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이다.
11. "기다린 다섯달" - '여자들 피리피그' 켈틱 음악을 기반으로 한 이 곡은 같은 멜로디의 반복이 가장 큰 특징일 것이다. 곡의 시작부터 나오게 되어 끝나는 순간까지 여러 번 반복되며 강렬한 분위기를 더한다. 서정적인 피아노솔로 후 바이올린의 더블 스탑이 인상적이며 이때가 곡의 절정임을 알린다. 이 곡은 팀의 멤버 전원이 각자의 의견을 내어 함께 만들어낸 곡이며, 제목에서 보이듯 곡을 완성시키기 까지는 다섯 달이란 시간이 걸렸다. 기다림이란 곧 설렘일 것이다. 이 곡에서 그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