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변진섭'의 첫 싱글앨범. [빗물처럼] 발표.
2010년에 발표한 미니앨범 "눈물이쓰다"와 2013년에 발표된 "사랑니"에 이어 "빗물처럼"을 발표했다. 2014년 첫 싱글곡 "빗물처럼"은 심플한 피아노와 드럼비트의 전개 위에 다소 힘을 빼고 말하는 듯 부르는 변진섭 특유의 창법이 담담하고 슬프지만 아름답게 다가오는 곡이다. 27년간 발라드만을 고집하고 있는 변진섭이 이번에 선보인 노래 "빗물처럼"은 점차 편하게 들을수 있는 발라드 트렌드에 맞게 최대한 심플한 편곡과 마음을 두드리는 듯한 노래를 불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는 바로 보컬의 힘이라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슬프지만 슬프지 않게 과하지 않는 한편의 동양화 같은 곡을 완성하였다. 어느 비 오는 날 문득 떠오르는 그간 잊고 살았던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으로 작품자의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어 진정성을 더한다. 작곡가 김경범(예명:알고보니 혼수상태)과는 눈물이쓰다, 사랑니에 이어 3번째 작업을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