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게 변함없는 활동을 하고 있는 발라드 가수 변진섭은 애절한 목소리로 팬들에게 다가가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이다. 데뷔는 1987년에 열였던 ‘MBC 신인가요제에서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로 은상을 수상이 계기가 되었다.
신인가요제 1년 이후엔 자신의 데뷔음반을 통해서 “홀로 된다는 것”,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새들처럼”, “너무 늦었잖아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다. 하광훈과 지근식의 작곡에 힘입은 그의 1집은 데뷔음반이 당시로서는 경이로운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올리는 등 데뷔음반 1장으로 당시 최고의 발라드 가수로 부상한다.
뒤 이은 1989년에는 하광훈, 윤상, 지근식 등의 작곡가의 곡을 받은 그의 2집을 발표, “너에게로 또 다시”, “숙녀에게”, “로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저 하늘을 날아서”, “희망사항” 등 곡 전체에 굴곡 없는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다. 특히 앨범의 끝 곡에 배치되어 있는 “희망사항”은 노영심의 작사, 작곡에 그녀와 듀엣까지 함께 한 곡으로 변전섭의 인기절정은 물론이고 노영심을 가요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당시만 해도 톡톡 튀는 가사와 경쾌한 리듬으로 놀라운 인기를 끌었으며, 이 앨범 역시도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면서 변진섭의 인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이후 1990년 3집, 1991년 4집을 연이어 발표하지만, 당시 가요계를 휩쓸던 댄스열풍에 눌려 이전과는 달리 큰 인기를 얻는데 실패하면서 지지부진한 활동을 보여준다. 하지만 인기의 하강곡선과는 무관하게 꾸준하게 활동해온 변진섭은 1992년 5집, 1994년 6집을 내면서 끊임없는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6집에 수록된 “니가 오는 날”은 박주연의 애절한 가사에 녹아드는 그의 잔잔한 목소리가 진가를 발휘하는 발라드 곡으로 조용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어서 1996년에는 “에필로그”가 수록된 7집, 1998년에는 8집, 1999년에는 9집까지 인기와는 상관없이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착실한 가수이기도 하다. 1999년에 9집을 발표한 이후에는 홍콩영화 <성월동화>를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 “내 안의 그대”를 통해 다시 팬들의 반응을 얻으며 활동해왔다. 현재는 최진실과의 연애소식을 뒤로하고 띠동갑으로 4년 동안 열애해왔던 국가대표 수중발레 선수 출신의 이주영씨와 결혼해 안정된 기반아래 음악활동보다는 의류사업가로 변신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 ....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오는 여자 내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윤기가 흐르는 여자 내 고요한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 웃을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 내가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여자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 껌을 씹어도 소리가 안나는 여자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 치마가 어울리는 여자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때 그저 바라만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 나를 만난 이후로 미팅을 한번도 한번도 안 한 여자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여보세요 날 좀 잠깐 보세요 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 그런 여자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맨 처음 그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 돼요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 돼요.
사랑의 향기 음악에 젖여 온누리에 퍼져가는데 그대 모습에 감미로움이 가득히 넘쳐 흘러요 고요한 별이 시인이 되어 호숫가로 밀려 오는데 그대 가슴에 사랑의 시가 가득히 넘쳐 흘러요 축하 축하 축하 오 당신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 축하 합니다
하얀 백합과 햇살에 안겨 순결하게 웃음짓는데 그대 얼굴에 아름다움이 가득히 넘쳐 흘러요 태양과 같이 뜨거운 정열 장미 처럼 붉어지는데 그대 마음에 기쁨의 샘이 가득히 넘쳐 흘러요 축하 축하 축하 오 당신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 축하 합니다 축하 축하 축하 오 당신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 축하 합니다
잊은 줄 알았어 그렇게 지냈어 너없는 곳에서 사는 척 살아갈 수 있다고 바보처럼 난 믿었어 아파서 너무 아파서 단 하루도 견딜수 없어 널 잊을 수 없어 잊을 수 없어 널 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지울 수 없는 너의 슬픈 눈 지금도 내가슴 속에서 나를 보며 울고만 있어 닦을 수 없는 눈물이 흘러 내게 고이다 흘러 넘쳐서 나는 숨을 쉴수가 없어 너무 아파서
이 세상 이 하늘 아래에 너를 잊고 살수가 없어 너를 다시 볼 수 없는 곳으로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가다보면 잊을 수 있을까 우리의 슬픈 기억들 싸늘하게 식어있는 너를 안고 울어보아도 들리지 않는 너의 숨소리 널 따라 떠날꺼야 잊을 수 없어 잊을 수 없어 널 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찾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 가슴 깊이 남아 지워지지 않는 우리의 추억들 우리의 그 기억들 우리의 그 사랑
나 그댈 보며는 항상 놀라지 어쩜 내겐 그리 달라 보이는 걸까 때론 날씨 바뀌듯 변하기도 하지만 까끔은 아주 잔잔한 호수와 같아 내 얘길 들아어봐 너를 사랑하는 건 너의 겉 모습이 아닌거야
* 나의 긴 얘기를 맑은 눈빛으로 들어주는 그대만의 모습과 그냥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순한 말씨에 처음부터 그만 나는 네게 끌린거야 그대가 혼자서 보내는 밤들은 어떤 것을 가져다 주는지 알고 싶어 매일 보는 신문에 이야기가 다르듯 어떠한 짐작도 나는 할 순 없지만 내 얘길 들어봐 너를 사랑하는 건 너의 겉 모습이 아닌거야.
가끔 이러는 나를 보면서 "나는 왜 이럴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큰 돈 안드는 병이니 그냥 냅두려고 합니다. 변진섭이라는 가수 역시 LP 세대의 가수지만, CD로 다량 발매가 되었고, 정체를 알수없는 베스트 음반이 무쟈게 많습니다. 그런데, 이문세와는 달리 정규 음반이 모두 CD로 발매되었답니다. 물론 초기 음반은 무쟈게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구하기 힘들다는 2집을 구한 기념으로 즐거운 마음에 한컷.. :)...
변진섭 9집 수록곡. 무릎팍 도사 나왔던 변진섭이4집 이후 음악들 중 타이틀 곡 불러달라는 강호동의 주문에이 곡을 불렀었는데 나도들을 때마다좋아했던 곡이라서급 땡겨서 포스팅.변진섭의 앨범은 산 적이 없는 게가요를 듣기 시작한 게 중학생 때 부터였는데 그 땐 이미 변진섭 전성기가끝이 나 있었기에-_- 9집이 나온 것이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