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사랑을 단계별로 담아낸 싱어송라이터 신기남의 첫 EP [My Romantic Recipe]
‘사랑’이라고 말하면 당장에는 현재 진행 중인 아름다운 것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고개를 들어 조금 더 둘러보면 사랑은 시작의 떨림부터 끝맺음까지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그리고 넓게 우리를 감싸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기남의 EP [My Romantic Recipe]는 그런 앨범입니다. 자신의 사랑을 넓게 바라보고 차근차근 단계별로 담아 하나의 앨범으로 묶어 냈어요. 만 가지 사람이 존재하는 것만큼 만 가지 사랑 방식이 존재하니, 아마 이 앨범이 당신의 사랑과 똑같지는 않을 거에요.
하지만 사랑은 결국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잖아요. 그가 보여주는 자신의 사랑 방식에서 당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그가 알려주는 레시피를 따라 자신의 사랑의 기록을 더듬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동안 오랜 시간에 걸쳐 다수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의 음악관을 쌓아 온 신기남이 첫 EP [My Romantic Recipe]를 발매했습니다.
신기남은 12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과 가수 정엽의 극찬을 통해 이미 검증된 아티스트로 기존의 인디씬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팝알앤비 스타일의 보컬을 가진 싱어송라이터에요.
[My Romantic Recipe]는 5곡에 걸쳐 자신의 사랑의 단계를 담은 앨범으로 깔끔하고 호소력있는 신기남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타이틀 곡 ‘달콤한 설렘’은 오랜 친구로 지냈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게 느껴버린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신기남의 음악을 들어온 사람이라면 새로울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곡입니다.
오프라인으로도 발매되는 신기남의 EP [My Romantic Recipe]은 앨범 제목에 충실한 구성으로, 메뉴판을 연상 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CD를 통해 앨범 곳곳에 세심하게 신경을 쓴 신기남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D에서는 '여전히 난'의 Instrumental 버전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기남은 11월 29일 벨로주에서 첫 단독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누구보다 먼저 라이브로 만나보세요. .... ....